여명(黎明)의 꿈길 /석랑 조윤현 명멸明滅하는 눈 부신 빛. 붉게 물든 노을이 먼 하늘을 돌아 그림자를 품으며 지평선 위로 서서히 떠오른다. 꿈 밝히는 영롱한 빛. 하나둘씩 추스르며 잠들지 못하는 날은 비상하는 여명과 함께 떠나는 구도의 길이다. 별을 헤는 꿈길에서 길 밝히는 여명으로 바람을 앞장세우고 그 속에서 또다시 내일을 준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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