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랑 조윤현
나이가 든다는 초조함에
살아온 지난날이 아쉬워
깨우치지 못한 어리석음
오늘이 힘들다는 생각이
내면을 지배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비우는 지혜로
미움과 욕심 다 버리고
피어나는 인생을 위해
아름다움과 너그러움에
새로운 삶으로 출발하련다.
눈비 젖은 낙엽 털고
북풍한설 견뎌내어
새싹 틔운 사철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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