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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

미 련

by 까망잉크 2018. 2. 23.

 

 

미   련

시인/소산  문 재학



인간사
인연의 끈에
사랑으로 녹아있는 행복
함께할 수 없는 운명 속에
애틋한 마음. 가슴이 탄다.

사랑에 찢긴 마음
어떻게 잊어야 하나
사랑스런 그 눈동자
잡을 수 없는 그리움 되어
탄식 탄식으로 흐르는 밤에

눈물이 가르쳐준 미련의 그림자
저어도저어도 닿지 않는
마음의 강으로 흐르고
상처 난 가슴에 찬바람만 휘적시네.

꽃피는 봄은 언제 오러나
미련의 마음을 두드리는
슬픔의 비는
주룩주룩 오늘도 가슴을 적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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