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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소리

9988 231~~~

by 까망잉크 2018. 10. 26.

 

 

 

<술잔을 부딪히며 9988 234 9988 231 > "박수 받을때 떠나자" 흔히 우리들이 술잔을 마주치며 외치는 구호 어제 친구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는데 물런 소주 한잔이 있었습니다 한 친구가 "9988 234 " 구호~! 외치더니-- 이번에는 업그레이드된 구호--- 9988 231 ~!----- 무슨 뜻이야 했더니 99세까지 88하게 살고 다시 2~3일<1> 아프고 다시 일어나라는 뜻 4자를 1자로<4자 죽음을 1자 일어나자로> 바꾸었답니다 이 말을 듣고있던 노인요양원에 근무를 하고있는 친구 웃으며 한마디 합니다 누구 죽일려고 다시 일어나 ~! 병원에 가보면 아휴--죽을땐 죽어야 한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고 합니다 박수 받을때 떠나란 말이 어울리는 말은 아니지만 스스로 움직이고 스스로 생각 하고 그럴때가 사람이지--- 늙어서 몸 가누질 못하고 생각도없는 죽지 못해 사는 사람들이 모인곳이 노인 병동 요양시설 한번 입원을 하면 대개가 죽어서 병원 요양원을 떠난다는 사람들 가족들도 입원 시켜두고 면회를-----몇번 면회 오고는 전화 연락을 해도 찾아 오지 않는 가족들이 많고---- 누구라고-- 할것 없이 같은 처지라고 합니다 TV에서 100세시대 백세시대 하지만 인생 박수 받을때 떠나야 사람이지 지겹게 오래 살면 가족 모두 싫어하게 된다는것 노인 병동에서 가족들에게 전화 연락을 해도 찾아오지 않다가 임종 소식을 전하면 아주 빨리 찾아 오더란 것입니다 그런데 무슨 욕심으로 구호가 9988 234 -- 9988 231 이냐고 친구가 웃습니다 스스로가 제몸을 가누지 못한 삶을 오래 살아 봐야 추한 모습만 남기게 된다는 이야깁니다 그러면서 술잔을 부디치면서 외쳐야할 구호는 "박수 받을때 떠나자" 이말이 좋을거라고 합니다 그 친구 이야기가 끝나자 옆자리 친구는 다들 술잔 들어 구호 새로 다시 한번 "박수 받을때 떠나자~!" " 박수 받을때 떠나자~!" 웃자고하는 건배 구호라지만 뒷 맛이---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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