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842 박정희의 매운맛, 임춘애의 헝그리 정신… 라면 60년이 대한민국 현대사 박정희의 매운맛, 임춘애의 헝그리 정신… 라면 60년이 대한민국 현대사 [아무튼, 주말] 1963년 국내 첫 탄생 라면 전국민과 함께하는 ‘환갑연’ 정상혁 기자 입력 2023.04.15. 03:00업데이트 2023.04.15. 14: ‘오무라이스 잼잼’ 등의 음식 만화로 일가를 이룬 인기 만화가 조경규(49)씨가 한국 라면 60년의 굵직한 순간을 그림으로 맛깔나게 구현했다. 라면의 역사는 곧 대한민국 현대사였다. /일러스트=조경규 “라면 먹고 갈래?” 이 말에 담긴 구애(求愛)의 속뜻을 모르면, 한국인을 이해한다고 할 수 없다. “넷플릭스 보고 갈래?”(미국)보다 정겹고 “가려운데 좀 긁어줄래?”(홍콩)보다 간접적이며 “새벽에 같이 커피 마실래?”(일본)보다 푸근한 사랑의 대사. 양은 냄비에서 목구멍을 .. 2023. 4. 15. [포토 다큐] 역사를 기록하는 가장 빠른 손 [포토 다큐] 역사를 기록하는 가장 빠른 손 입력 :2016-08-14 17:34ㅣ 수정 : 2016-08-15 10:15 현대판 ‘사관’ 국회 속기사 (“야, 이 날강도 같은 놈들아!” 하는 의원 있음) (“그만해, 그만해!” 하는 의원 있음) (“야, 이 도둑놈들아!” 하는 의원 있음) (“당신은 매국노다!” 하는 의원 있음) (“에이, 나쁜 놈들아!” 하는 의원 있음) (“날치기! 무효!” 하는 의원 있음) (“이것이 민주주의냐!” 하는 의원 있음) ▲ 국회 의정기록과 신재선 속기사가 기계속기를 하고 있다. 1분에 320자(2벌식 타자로는 1분에 1000타에 해당)의 속기 속도를 표현하기 위해 다중노출로 촬영. 18대 국회 본회의에서 속기사가 기록한 국회의원들의 발언 내용이다. 국회에서 열리는 본회.. 2023. 4. 14. [남도일보] 강형구 작가의 야설천하(野說天下) 1/2 <제4화>기생 소백주 (제1회)신씨 부인 [남도일보] 강형구 작가의 야설천하(野說天下) 1/2 기생 소백주 (제1회)신씨 부인 입력 2020. 10. 21. 17: 50 그림/김리라(성균관대 미술학부 졸업) 인생사란 참 알다가도 모를 것이었다. 누구는 고대광실 부잣집에서 태어나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갖고 싶은 것 다 갖고 평생을 꽃 속에서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구는 천하고 천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끼니도 굶고 거지처럼 살다가 병에 들어 일찍 세상을 하직하기도 하니 말이다. 더구나 못생긴데다가 사람됨도 형편없어 욕심보만 늘어 온갖 추악한 짓을 서슴지 않고 살아가는데도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고 온갖 복을 다 누리고 살아간다고 한다면 이는 참으로 기차 찰 노릇이지 않겠는가! 이놈 세상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런 경우가 허다하니 말이.. 2023. 4. 14. 착각하기 쉬운 말들 착각하기 쉬운 말들 옛날에 어떤 총각이 한 처녀를 너무너무 사랑했어요 그래서 그 총각은 용기를 내어 처녀에게 결혼해 달라고 프로포즈를 했지요 그러자 그 처녀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두 마리의 말은 말고 다섯 마리의 소를 갖고 오면 결혼하겠어요!!" 라고 대답했어요 다섯마리의 소라 ~ 총각은 난감했지요 다섯마리는 커녕 단 한마리도 없는데 ~~ 총각은 그 말의 깊은 뜻을 모르고 두 마리의 말은 아니고 다섯 마리의 소를 사기 위해 다음날 부터 열심히 돈을 벌었어요 당시만 해도 소한마리에 100여만원이 넘었던 시절이라 소 다섯마리면 500만원이 넘었는데 한달 10만원 짜리 월급쟁이로는 몇년이 걸려야만 살수있는 처지 였지요 결국 10여년이 넘어서야 그 돈을 마련하긴 했지만 그때는 벌써 그 처녀는 다른사람에게 시집간.. 2023. 4. 14. 라면 원조국 일본 라면 원조국 일본 1972년 일본 나가노현 아사마 산장에서 일본 극좌 적군파 일당이 산장 관리인 부부를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극을 벌였어요 TV가 ‘아사마 산장 사건’을 연일 생중계했지요 중무장 특공대원들이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장면이 자주 포착됐어요 인스턴트 라면을 발명한 기업 일본 닛신(日淸)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컵누들’이었지요 비싼 가격 탓에 외면받던 컵라면이 이 사건 이후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어요 한국의 라면기업 삼양이 1973년 일본 컵누들을 베껴 ‘컵라면’을 선보였지요 생소하고 값도 비싸 곧 퇴출당했어요 1981년 농심이 국사발 모양 ‘사발면’을 다시 선보였지요 상에 놓고 먹을 수 있는 ‘사발’ 모양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어요 1988년 서울올림픽이 사발면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 2023. 4. 14. 종로에서 빰 맞고..... 4월 14일 한겨레 그림판 한겨레 2023.04.13. [박용석 만평] 4월 14일 중앙일보 2023.04.13. [매일희평] 그렇게 우리는 원팀이 되어 간다 매일신문 2023.04.13. [만평] 조기영의 세상터치 2023년 4월 14일 서울신문 2023.04.13. [국민만평-서민호 화백] 2023년 4월 14일 국민일보 2023.04.13. [데일리안 시사만평] 숨어라 숨어라 검찰 야당탄압 프레임…민주당 전대 '돈봉투' 의혹 데일리안 2023.04.13. 한국일보 4월 14일 만평 한국일보 2023.04.13. [경기만평] 안보실의 문단속... 경기일보 2023.04.13. [매일경제] 카툰아이디 2023. 04. 14 [국제신문] [서상균 그림창] 중꺾마서상균 기자 seoseo@kookje.co... 2023. 4. 14.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11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