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842 [남도일보] 강형구 작가의 야설천하(野說天下)7/8 [남도일보] 강형구 작가의 야설천하(野說天下) 기생 소백주 (제7회)만고풍상 입력 2020. 11. 01. 18: 08 그림/이미애(단국대 예술대학 졸업) 한달음에 그 집에 당도하여 사람이 보건말건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성난 멧돼지같이 우당탕탕 달려들어 덕만이 그 방문을 덜컥 열어 보니 정말로 거기 거짓말 같이 잃어버린 자기소가 있었다. 소도둑놈이 들에 매어둔 소를 도둑질해 와서는 남이 볼세라 사람이 살지 않은 외딴집 방으로 소를 몰아넣어 시렁위에 고삐를 묶어놓고 풀을 뜯어 먹이면서 거기 감쪽같이 숨기고 있었던 것이다. 아마도 어두운 밤이 되면 멀리 장이 서는 큰 마을로 몰고 나가 아무도 몰래 팔아치울 속셈이었다. “이놈아! 네 이 소도둑놈아! 거기 서! 천하에 날벼락 맞아 죽을 놈아!” 덕만.. 2023. 4. 19. 힘내라! 대한민국!! 읽으니깐 기분이 좋아 보내드립니다. * 요즘은... 하도 나라가 시끄러워서.... 머리가 아플 지경인데... 그나마 반마음이나 풀리면서.... 이젠 자부심마저도 좀 생기는것 같애서... 한번 읽어보시라고 보내드립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희대의 정치 코미디 를 바라 보면서 분노를 뛰어 넘는 서글픔을 느끼는 이 때, 이 글로 인하여 조금이나마 '한국인'으로서의 자존심을 회복케 되고 눈물이 나도록 애국심을 끓어 오르게 해 주네요... 영국의 '마이클 브린'이 쓴 "한국인을 말한다"...에서 한국인은 부패, 조급성, 당파성 등 문제가 많으면서도 ... 또한 훌륭한 점이 정말 많다!라고 표현하면서... 1. 평균 IQ 105를 넘는 유일한 나라. 2. 일 하는 시간 세계 2위, 평균노는 시간 세계 .. 2023. 4. 19. [남도일보] 강형구 작가의 야설천하(野說天下)5/6 [남도일보] 강형구 작가의 야설천하(野說天下) 기생 소백주 (제5회)중의 지팡이 입력 2020. 10. 28 17: 27 그림/김리라(성균관대 미술학부 졸업) “복채는 무슨! 아무튼 잃어버린 집안의 귀중한 물건이니 찾긴 찾아야겠는데…” 점쟁이 정씨 영감이 눈을 가늘게 뜨고 덕만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러더니 점을 치려고 산통을 이리저리 굴리다가 마침내 팔괘를 뽑아 놓고 한참동안 유심히 살펴보다가 입을 열었다. “지금 당장 장터로 향하는 삼거리 길로 나가면 지팡이를 짚고 오는 늙은 중을 만나게 될 것이야! 그러면 다짜고짜 그 늙은 중에게 달려들어 그 지팡이를 빼앗아 여러 토막 분질러 버리게!” “예에” 잃어버린 소와 늙은 중의 지팡이와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덕만은 점쟁이 정씨 영감의 뚱딴.. 2023. 4. 18. [술술 읽는 삼국지](2) 폭정에 성난 민심, 세 영웅이 만나 뜻을 모으다 더 차이나 술술 읽는 삼국지 [술술 읽는 삼국지](2) 폭정에 성난 민심, 세 영웅이 만나 뜻을 모으다 중앙일보 입력 2023.01.18 06:00 허우범 삼국연의의 첫 회에는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도원결의(桃園結義)’ 장면이 나옵니다. 연의의 주인공인 유비, 관우, 장비가 서로 의기투합하여 의형제를 맺는 과정이 드라마틱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생판 처음 보는 이들을 일심동체로 만든 것은 다름 아닌 ‘황건적(黃巾賊)’이었습니다. 황건적의 주체는 힘없는 백성입니다. 착하고 온순한 백성이 도적이 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황건적의 수장, 장각 [출처=예슝(葉雄) 화백] 후한 말기는 외척과 환관들이 정치를 좌지우지하고, 농사는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로 먹고살기조차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관리들의 폭정.. 2023. 4. 18. [김명환의 시간여행] [32] 에어컨 1대 1500만원…[김명환의 시간여행] [33] 60년대 비키니 상륙… [김명환의 시간여행] [32] 에어컨 1대 1500만원… 특수층의 사치품… 기관장 방에만 틀어 직원들은 땀 뻘뻘 김명환 사료연구실장 입력 2016.08.17. 03:06 1970년 7월 26일 남산 중턱에 개관한 '어린이회관'이 뜻밖의 사태로 3일 만에 휴관에 들어갔다. 매일 3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전시물 수십 점이 파손되는 바람에 정상 운영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관객이 폭증한 건 첫 어린이 복지 시설에 쏠린 관심 때문이기도 하지만, 중요한 원인은 또 있었다. 당시 속속 보급되고 있던 첨단 시설인 에어컨을 회관에 잘 갖춘 게 문제였다. 삼복더위 속 서늘한 냉풍을 맛본 사람들이 통 나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수용 인원은 3000명인데 1만8000명이 실내에 북적댔다. 도시락까지 싸와 종일 죽치고 있는.. 2023. 4. 18. 땡그랑..... [국민만평-서민호 화백] 2023년 4월 18일 국민일보 2023.04.17. 4월 18일 한겨레 그림판 한겨레 2023.04.17 [박용석 만평] 4월 18일 중앙일보 2023.04.17. [만평] 조기영의 세상터치 2023년 4월 18일 서울신문 2023.04.17. [만평] 옳지, 바로 거기!![조영남의 프레시眼] 프레시안 2023.04.17. 한국일보 4월 18일 만평 한국일보 2023.04.17. [매일희평] 정권 물려줬어도 손절 당했을 문??? 매일신문 2023.04.17. 데일리안 시사만평] 윤석열·국민의힘 지지율 동반 추락중…민주당도 같이 추락中 다행? 데일리안 2023.04.17. [경기만평] 사법리스크 2탄... 경기일보 2023.04.17. [매일경제] 카툰 아이디 2023. 04. .. 2023. 4. 18.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11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