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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하고 가~~~63

단종의 슬픔과 광활한 자연미, 영한 매력까지 겸비한 곳! 영월로 떠나보자 단종의 슬픔과 광활한 자연미, 영한 매력까지 겸비한 곳! 영월로 떠나보자 홈앤리빙 2023.04.20. 14:517,047 읽음 아름답고 적막하기까지 한 자연 때문일까요? 영월의 청령포로 유배돼 17세에 생을 마감한 비운의 단종 이야기 때문일까요? 예로부터 문학 속 영월은 유독 서정적이고 유려하게 묘사되었어요. 그 안에는 아름다움도, 쓸쓸함도, 자연의 광활함도 담겨있죠.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영월은 그 시대의 애연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요. 그래서 영월로의 여행은 눈이 즐거우면서도 마음 한켠의 시큰함을 느낄 수 있죠. 비운의 왕 단종의 슬픔이 서린 '청령포'와 '장릉'부터 눈길 머무는 곳곳이 미술관인 '젊은달 와이파크', 밤하늘 보석처럼 영롱한 별빛 잔치를 감상할 수 있는 '별.. 2023. 5. 6.
안면도 아직도 벚꽃 살아있네…꽃만큼 사람 끈다, 봄 별미 실치 안면도 아직도 벚꽃 살아있네…꽃만큼 사람 끈다, 봄 별미 실치 중앙일보 입력 2023.04.13 05:00 업데이트 2023.04.13 09:12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백종현 기자 구독 충남 태안 봄 여행 충남 태안 안면도 정당리 해안 끝에 자리한 안면암. 간조 때면 물 빠진 바닷길을 거닐며 사찰의 정취를 누릴 수 있다. 지난 7일 절정을 맞은 벚꽃이 사찰 주변을 온통 휘감고 있는 모습이다. 백종현 기자 봄 여행은 타이밍 싸움이다. 이상고온에 서울은 보름가량 벚꽃이 일찍 찾아왔다가 벌써 사라졌다. 봄비에 목련도 다 떨어졌다. 해서 충남 태안으로 꽃놀이에 나섰다. 바다로 둘러싸인 태안반도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내륙보다 꽃소식이 늦은 편이다. 벚꽃과 동백‧수선화가 아직 남아있고, 4월 말까지 목련과 튤립.. 2023. 4. 19.
“가난하지만, 섹시한” 베를린 5박 6일 여행기 “가난하지만, 섹시한” 베를린 5박 6일 여행기 문영훈 기자 yhmoon93@donga.com 입력 2023.03.29 10:00:01 “베를린은 가난하지만 섹시한 도시다.” 2004년 당시 베를린 시장 클라우스 보베라이트의 말은 아직도 이 도시를 상징하는 말로 회자된다. 월세가 천정부지로 오른다는 베를린에 가난하다는 수식은 이제 어울리지 않지만 매력적인 도시라는 건 분명하다. 취업 준비를 하던 2019년, 막연하게 입사 후 베를린에 가겠다고 메모장에 적어뒀다. 파리처럼 아름답진 않지만 자유로운 도시, 바르셀로나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다양성을 존중하는 도시. 대학 시절 두 번 베를린을 찾았을 때 느낀 인상이었다. 하지만 입사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터졌고 해외여행은 요원해졌다. 엔데.. 2023. 4. 3.
“올봄 마지막 꽃길입니다”…서울 봄 꽃길 171선 “올봄 마지막 꽃길입니다”…서울 봄 꽃길 171선 입력 : 2023.04.03 10:16 이유진 기자 중랑구 중랑천 장미거리. 서울시 제공 3월이 훌쩍 지났다. 벌써 벚꽃이 흐드러지게 떨어지고 있다. 마지막 봄꽃 나들이를 하고 싶다면 서울시가 추천하는 가까운 도심 속 봄 꽃길을 살펴보자. 서울시가 꽃으로 물든 도심 속 가로변, 공원, 강변 등 총 171곳을 ‘서울의 봄 꽃길’로 선정했다. ‘스마트서울맵’ 지도를 이용하면 더 편리하게 꽃길을 찾아갈 수 있다. 서울시가 선정한 봄 꽃길 171선은 도심 내 크고 작은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하며 전체 길이가 244㎞에 이른다. 올해에는 기존에 선정된 노선(166개소)에 5개 노선을 새롭게 추가해 시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봄꽃을 만날 수 있도.. 2023. 4. 3.
강화도(교동도) 나들이 강화도(교동도) 나들이(2023.0313) ◆ 강화도 by 山길나그네 · 山水 2023/03/31 16:02 모처럼 강화도(교동도)(2023.0313) 나들이 봄이 오는듯 하지만.. 아직은 쌀살하다.. 신고 검색 카테고리 추천 교동도 위치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교동남로 35 교동도는 강화군 북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2014년 7월 교동대교의 개통으로 더욱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섬이다. 고구려 시대에는 고목근현으로 신라 경덕왕때에는 교동현이라는 지명으로 개칭되었고 고려시대에는 벽란도로 가는 중국 사신들이 머물던 국제교역의 중간 기착지였다. * 대룡시장 : 황해도 연백군에서 피난온 실향민들이 고향에 있는 시장인 연백장을 그대로 본 따서 만든 골목시장이다. 골목 곳곳에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벽화들과 조형물.. 2023. 4. 2.
맛, 멋, 분위기… 달라진 전통시장 가보셨나요? 맛, 멋, 분위기… 달라진 전통시장 가보셨나요? 최흥수 기자 입력 2023.03.21 17:00 20면 젊은 감성으로 변신 중인 서울의 전통시장 경동시장의 스타벅스 내부. 문 닫은 극장을 리모델링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서울관광재단 제공 나이 든 사람이 주로 이용하는 곳으로 인식되던 전통시장이 조금씩 젊은 감성으로 변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이 추천하는 광장·동묘·경동시장과 세운상가의 새로운 명소를 소개한다. 동묘시장은 패션 의류부터 전자제품, 골동품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벼룩시장이다. 복고 감성과 저렴한 가격에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하게 찾는 곳이다.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빈티지 의류다. 산더미처럼 쌓인 ‘옷더미’에서 보물찾기하듯 마음에 드는 옷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2023.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