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
금강송 군락지 관련이슈설왕설래 , 오피니언 최신 입력 : 2022-03-07 23:55:03 수정 : 2022-03-07 23:55:03 소나무는 우리의 기상과 절개, 지조 등을 상징하는 나무다. 소나무의 다른 이름인 ‘솔’은 ‘으뜸’을 뜻한다고 한다. 나무 중에 으뜸인 것이다. 추위에 강해 겨울철에도 제 모습을 간직하므로 매화·대나무와 함께 세한삼우(歲寒三友)에 포함된다. 추사 김정희는 제주도 유배 중에 그린 ‘세한도(歲寒圖)’에서 소나무의 푸른 기상을 통해 선비 정신을 기렸다. 작가 신영복은 잠언집 ‘처음처럼’에서 “꼿꼿이 선 채로 겨울과 싸워 온 소나무 잎새에 가장 먼저 봄빛이 피어난다”고 했다. 예부터 장수를 의미하는 나무여서 해, 산, 물, 돌, 구름, 불로초, 거북, 학, 사슴과 함께 십장생(..
2022.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