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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소리206

결혼 20주년이되는 어느날,어느 부부의 이야기 결혼 20주년이되는 어느날,어느 부부의 이야기 ]]  결혼 20주년이되는 어느날,어느 부부의 이야기 결혼 20주년이 되는 어느 날...아내는 저에게 놀라운 제안 하나를 합니다. "당신에게 세상 최고로 멋진 여자와 데이트 할 기회를 드릴께요.단, 저와 지켜야 할 약속 몇 가지가 있어요."아내의 뜻밖의 제안에 놀란 나에게 아내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 갔습니다.*첫째 : 어떤 일이 있어도 밤 10시 이전에 데이트를 끝내면 안됩니다*둘째 : 식사 할 때 그녀의 이야기를 단 한 마디도 놓쳐선 안 됩니다.*셋째 : 극장에서 그녀의 손을 꼭 잡아 줘야 합니다. 그렇게 아내로부터 몇 가지 당부를 들은 나는설레는 기대감을 안고 데이트 장소로 떠났습니다."어떤 데이트일까? 누가 나올까?내 아내가 꽃단장하고 나오.. 2024. 11. 11.
어느 노인의 고백 어느 노인의 고백/ 이해인 수녀님   하루종일 창밖을 내다보는 일이나의 일과가 되었습니다. 누가 오지 않아도 창이 있어 고맙고하늘도 구름도 바람도 벗이 됩니다. 내 지나온 날들을 빨래처럼 꼭 짜서햇살에 널어두고 봅니다. 바람속에 펄럭이는 희노애락이 어느새 노을 빛으로 물들어 있네요. 이왕이면 의로움도 눈부시도록가끔은 음악을 듣습니다 이 세상을 떠나기 전내가 용서할 일도용서 받을 일도 참 많지만 너무 조바심 하거나 걱정하진 않기로 합니다 죽음의 침묵은용서하고 용서 받은거리고 믿고 싶어요 고요하고 고요하게하나의 노래처럼한 잎의 풀잎처럼 사라질 수 있다면난 잊혀져도행복할 거예요  - 이 해인 -* 노령(1945년생)에암투병으로 고생하신수녀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2024. 11. 7.
노모의 흰머리!... 노모의 흰머리!...  오늘도 어김없이 부부는칠순 노모가 차려주는 저녁상을 받습니다.맞벌이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집안살림은통째로 눈 침침하고 허리 굽은칠순 노모의 차지가 돼버린 것입니다. 그날도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노모가차려준 저녁상을 아무 생각 없이 받아서식사를 하는 중이었습니다그 때, 노모가 불쑥 말을 꺼냈습니다."나 돋보기 하나 사야 할 것 같다..  " 생전 당신 입으로 뭐하나 사달라고 한 적이 없는데다신문 한 장 볼 수 없는 까막눈어머니가 돋보기를 사달라니 웬일인가아들은 이내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저녁.먼저 퇴근한 아내가 막 현관에 들어서는남편에게 다가와 호들갑을 떱니다."여보 아무래도 어머님 늦바람어제는 안경을 사내라고 하시더니,오늘은 염색까지 하셨지 머야?"아내의 너스.. 2024. 10. 17.
대한민국의 국가상징물 다섯가지 ​첫째는 국기인 ‘태극기’ 입니다태극기는 한국 독립을 위해 독립운동가의 가슴에 품고나라를 기도하여 3,1운동을 하고 독립하게 했습니다.올림픽, 월드컵 때마다 흔들며 국위선양 했습니다​태극기 쉽게 기억하기,태극기의 검정 괘를 그리지 못하는 국민이 많은데왼쪽 위에서부터 영문 N자를 뒤집어3개, 4개, 5개, 6개 순으로 생각하면 기억하기 쉽습니다.​이제 쉽게 건곤감리의 위치를 기억할 수 있겠죠?태극기는 1882년 박영효가 미국과 조약을 체결할 때처음 국기로 사용했다고 하는데.이 사건을 계기로 태극기는 다음해(1883년)에조선의 정식 국기로 채택되었습니다.​그리고 그 전통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이 1949년 10월태극기를 국기로 지정하게 된 것입니다.​태극무늬와 팔괘를 사용하고 있어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철학적.. 2024. 10. 16.
사람은 나눔으로 인생을 만들어간다 사람은 나눔으로 인생을 만들어간다 어느 가난한 부부가 딸 하나와 살고 있는데 딸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여보, 오늘 수술을 못하면 '수미'가 죽는데 어떻게 해? 어떻게든 해봐!”아내의 통곡어린 말이 남편의 가슴을 뚫고 지나간다.힘없이 병실 문을 나서는 남자가 갈 수 있는 데라고는 포장마차였다.아픔의 시간에 혼자 외로이 견뎌내는 슬픈 원망 앞에는소주 한 병과 깍두기 한 접시가 놓여 있었다.우울한 마음으로 술을 마신 남자가 어둠이 누운 거리를 헤매다가담배 한 갑을 사려고 멈춰 선 곳은 불 꺼진 가게 앞이었다.술김에 문 손잡이를 당겼더니 문이 열렸다.두리번거리던 남자의 눈에는 달빛에 비친 금고가 눈에 들어왔다.그 순간, '여보 어떻게든 해봐!' 하던 아내의 말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금고 문을 열.. 2024. 10. 6.
우분트(ubuntu)란 말을 아시나요 2024.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