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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소리206

젊은 부부 젊은 부부  한 젊은 부부가 있었습니다.아내는 매일 야근에 시달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오면남편이 매일 침대 속 자신의 자리에 먼저 누워 있더랍니다.아내는 너무 피곤한 나머지 남편에게 비키라고 화를 내면남편은 매번 배시시 웃으면서 자리를 비켜주곤 했다고 합니다.아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이런 저런 검사를 받고 병실에 돌아와 누웠는데뭔지 모르게 따뜻하고 아늑한 것이 느낌이 이상해서"내 병상에 또 누워있었지..?" 하며 묻는데 남편은 또 웃기만 하길래 한 마디 하려는 순간, 간호사가 끼어들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조금 전 남편 분이 침대에 눕는 걸 보고 제가 제재를 했는데,남편 분께서 병상에 누우며 하는 말이아내가 유난히 추위를 잘 타서병상을 체온으로 미리 데워 놓아야 한다 더군요."순간 아내.. 2024. 8. 19.
超越(초월) 超越(초월) 바람이있기에 꽃이 피고꽃이 져야 열매가있거늘떨어진꽃잎을 주워들고 울지마라저쪽저 푸른 숲에고요히 앉은 한마리 새야부디 울지마라.人生(인생)이란喜劇(희극)도悲劇(비극)도 아닌것을산다는건그 어떤理由(이유)도 없음이야世上(세상)이내게 들려준 이야기는富(부)와名譽(명예)일지 몰라도세월이내게 물려준 遺産(유산)은正直(정직)과感謝(감사)였다네.불지 않으면바람이 아니고,늙지 않으면사람이 아니고?가지 않으면세월이 아니지.世上(세상)엔 그어떤것도無限(무한)하지 않아아득한 구름속으로아득히 흘러간내 젊은 한때도그저通俗(통속)하는歲月(세월)의 한場面(장면)뿐이지그대超越(초월)이라는 말을아시는가?老年(노년)이라는 나이눈가에 자리잡은 주름이제법 親熟(친숙)하게느껴지는 나이삶의 깊이와 喜怒哀樂(희노애락)에조금은毅然(의연.. 2024. 8. 13.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선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선물  한 어머니가 처음으로 학부모 회의에 참석했을 때 유치원 선생이 말했다. "아드님한테 다동증(多動症) 증상이 있는 것 같아요.자리에 앉아서 채 3분도 견디지 못하는 걸요. 병원에 한 번 가 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들이 어머니에게 물었다."오늘 선생님이 엄마한테 무슨 얘기 했어?" 순간 어머니는 콧등이 시큰해지며 눈물이 솟구쳤다. 반 아이 40명 가운데 유독 자기 아들만 선생님의 눈 밖에 났기 때문이었다.그러나 그녀는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께서 우리 아들을 칭찬하시더구나.단 1분도 자리에 앉아있질 못하던 애가 지금은 3분 동안이나 견딘다고 말이야.다른 애 엄마들도 모두 부러워하더구나. 반 아이들 가운데 우리 아들이 제일 조숙하다고." 그날 저.. 2024. 8. 11.
아버지! 옛날에 어떻게 사셨어요?" ​아버지! 옛날에 어떻게 사셨어요?"과학기술도 없고, 인터넷 도 없고컴퓨터도 없고, 드 론도 없고휴대폰도 없고, 카톡도 없고​페이스북도 없었는데?."아버지께서 대답하셨습니다."너희 세대가 오늘날​인간미도 없고, 품위도 없고연민도 없고, 수치심도 없고명예도 없고, 존경심도 없고개성도 없고, 사랑도 없고겸손도 없이 살고 있는 것처럼그렇게는 안 살았지​오늘 너희들은 우리를 '늙었다'고 하지만, 우리는 참 축복받은세 대란다. 우리 삶이 그 증거야.​헬멧을 쓰고 자전거를 타지 않았고 방과 후에는 우리 스스로숙제했어.해질 때까지 들판에서 뛰놀고,페이스북이나 카톡 친구가아니라 진짜 친구랑 놀았다.​목이 마르면 생수가 아닌 샘물을 마셨고, 친구들이 사용한 잔을 함께 사용해도 아픈 적이 없었다.​빵, 과자를 많이 먹어 .. 2024. 8. 10.
양손 쓰며 연이틀 밤샘 수술…‘참된 의사’의 마지막 출근길 양손 쓰며 연이틀 밤샘 수술…‘참된 의사’의 마지막 출근길 ​입력 :2023-06-20 09:47ㅣ 수정 : 2023-06-20 16:16​ 병원 10분 거리 살며 환자 치료 숨진 당일 오전 3시까지 수술해 집에서 잠시 쉬고 병원가다 참변 ▲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주석중 교수 별세 17일 교통사고로 숨진 서울아산병원 흉부외 과 주석중 교수. 주 교수는 병원 인근에 거주지를 정하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응급환자 수술을 담당해 왔다. 2023.6.18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페이스북. “많은 이를 죽음에서 살려놓고, 정작 본인은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 대한의사협회 입장문 중 지난 주말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숨진 주석중(62)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에 대한 애도가 줄을 잇고 있다. 평소 환자.. 2023. 6. 20.
“이유도 안 알려주고 무작정 대피?” 같은 시각 일본은… “이유도 안 알려주고 무작정 대피?” 같은 시각 일본은… 최혜승 기자 입력 2023.05.31. 10:44업데이트 2023.05.31. 13:41 북한이 31일 오전 6시29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행안부는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이라고 정정했다./연합뉴스 31일 오전 서울시가 이른 아침부터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경계경보는 곧 해제됐으나 위급 상황을 알리는 경보에 기본적인 대피 정보가 빠져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가 이날 발송한 긴급재난문자 내용은 ‘[서울특별시] 오늘 6시32분 서울 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 2023.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