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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소리190

한파 녹인 짜장면… 한파 녹인 짜장면…‘11년째 온정’에 이웃도 동참 [아살세] 입력 : 2023-01-25 06:32/수정 : 2023-01-25 10:10 성북동 '옛날 중국집'. 연합뉴스 ‘동네잔치라도 열렸나.’ 매월 셋째 주 월요일이면 서울 성북구 성북동 주민센터 앞 골목은 분주합니다. 사람들의 발걸음은 한곳을 향하는데요. 거기엔 ‘45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 중국집이 있습니다. 이 동네의 유명 맛집 ‘옛날중국집’입니다.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이곳에서는 ‘짜장면 나눔’을 합니다. 1973년 개업해 50년째 영업 중인 이 식당의 사장 김명숙(75)씨는 2012년부터 주변 저소득층·홀몸노인을 위해 짜장면을 무료로 대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국에는 ‘거리두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쿠폰으로 대신했는데요. 석 달 전부.. 2023. 1. 31.
즐거운 하루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옷장 속에 들어 있는 새로운 옷, 예쁜 옷 잔칫날 간다고 결혼식장 간다고 아끼지 마세요 그러다 그러다가 철 지나면 헌 옷 되지요 마음 또한 아끼지 마세요 마음속에 들어 있는 사랑스러운 마음, 그리운 마음 정말로 좋은 사람 생기면 준다고 아끼지 마세요 그러다 그러다가 마음의 물기 마르면 노인이 되지요 무엇이 진정 아끼는 것인가? 무엇이 진정 소중히 여기는 것인가, 삶의 활력을 위한 것이라면 어찌 아끼랴 무엇을 아끼랴 맘껏 아끼지 말고 살아야 하리라 부모님, 아이들 친구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덕담하고.. 칭찬하는 것 아끼지 말고 보고픈 사람 만나는 것도 아끼지 말고 나를 사랑하는 일도 아끼지 말고 그리고 그대를 사랑하는 일 아낌없이 후회 없이 하리라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기에.... 2023. 1. 18.
오복(五福) 이야기 ! *새해덕담*★ 오복(五福) 이야기 ! 옛날부터 사람이 살아가면서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다섯 가지의 복을 오복(五福)이라고 했습니다. 중국 유교의 5대 경전 중 하나인 《서경(書經)에 나오는 오복(五福)을 보면, ♡️첫번째는 수(壽)로서 천수(天壽)를 다 누리다가 가는 장수(長壽)의 복(福)을 말했고, ♡두번째는 부(富)로서 살아가는데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풍요로운 부(富)의 복(福)을 말했으며, ♡세번째는 강령(康寧)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깨끗한 상태에서 편안하게 사는 복(福)을 말했다고 합니다. ♡네번째는 유호덕(攸好德)으로 남에게 많은 것을 베풀고 돕는 선행과 덕을 쌓는 복(福)을 말했고, ♡️다섯번째는 고종명(考終命)으로 일생을 건강하게 살다가 고통없이 평안하게 생을 마칠 수 있는 죽음의 복(福.. 2023. 1. 10.
막역한 벗을 그리며~~ 막역한 벗을 그리며~~ 酒逢知己千杯少 (주봉지기천배소) 話不投機半句多 화불투기반구다) 막역한 친구와 마주하며 마시는 술은 천 잔도 부족하고 말을 섞기 싫은 사람과 나누는 말은 반 마디도 많다는 얘기다. 우리가 살아가며 서로 얼굴을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 많이 있으되 마음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되겠는고~ 열매를 맺지 않는 꽃은 심지 말고 의리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했다~ 서로 술이나 음식을 함께 할 때에는 형님 동생이니 하는 친구가 많으나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에 도와 줄 친구는 별로 없느니라~ 길은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주고~ 이런저런 사는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 아니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 2023. 1. 7.
장님과 밧줄 장님과 밧줄 한 수행자가 길을 가고 있는데 어디선가 "사람 살려!" 하는 비명 소리가 들렸습니다. 수행자가 소리 나는 곳으로 가보니, 웬 장님이 낭떠러지 끝에서 밧줄에 매달린 채 사력을 다해 소리 지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장님이 매달려 있는 곳은 평평한 땅 바로 위였습니다. 밧줄을 놓으면 안전하게 땅을 디딜 수 있는데, 앞을 보지 못하니까, 죽을힘을 다해 매달려 있는 것이었습니다. 수행자가 말했습니다. "밧줄을 놓으시오." 그 말을 듣고 장님이 소리쳤습니다. "아니, 어떻게 그리 잔인한 말을 할 수 있소? 이 밧줄을 놓으면 나는 죽는단 말이오!" 그 순간 밧줄이 툭 끊어졌고, 장님은 안전하게 땅바닥을 딛게 되었습니다. 장님은 바로 우리의 모습입니다. 붙들고 있는 밧줄을 놓으면 죽을 것 같은.. 2023. 1. 3.
청년은 등에 '번쩍' 업었다 거동 불편한 노인 횡단보도 건너자…청년은 등에 '번쩍' 업었다 입력 2023.01.02 08:37 업데이트 2023.01.02 10:46 지난해 12월26일 오후 경기 고양시 능곡역 부근 도로 위에서 한 청년이 걸음이 불편한 노인을 보자마자 업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 MBC 캡처 한 청년이 걸음이 불편한 노인을 보자마자 업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일 MBC 보도에 따르면 시민 A씨는 지난해 12월26일 오후 경기 고양시 능곡역 부근 도로 위에서 목격한 일화를 제보했다. 이날 A씨는 차를 몰고 가던 중 횡단보도 중간쯤에 있는 노인을 발견했다. 당시 노인은 마치 서 있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느린 걸음으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이에 A씨는 노인이 횡단보도를 건널.. 2023.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