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 저런 아야기794 [송복이 말하는 나, 6 우리, 대한민국] ‘도덕적 수범’으로 국민 은혜에 보답하라 [송복이 말하는 나, 6 우리, 대한민국] ‘도덕적 수범’으로 국민 은혜에 보답하라 입력 :2016-12-28 17:32ㅣ 수정 : 2016-12-28 17:51 선진국:고위직층이 존경받는 나라 선진국은 어째서 선진국인가. 선진국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모두들 앞선 경제를 생각한다, 무엇보다 경제적으로 잘살아야 한다. 국민소득이 낮고도 선진국이 된 나라는 없다. 하지만 경제 이전의 것이 있다. 경제는 선진국의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 그 필요·충분조건이 넓게는 그 나라의 상층, 좁게는 그 나라 고위직층에 대한 국민의 존경이다. 그 조건이 선진경제의 바탕이고 선진사회의 동력이다. ▲ 선진국이 되려면 고위층이 존경을 받아야 하며, 고위층이 존경을 받으려면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실천돼야 한다. 특히 나.. 2023. 3. 10. 송복이 말하는 나, 우리, 대한민국5 송복이 말하는 나, 우리, 대한민국5 [대한민국] 박탈감의 근원지이자 치료제, 運 입력 :2016-12-14 23:04ㅣ 수정 : 2016-12-15 00:48 특혜와 운 & 상대적 박탈감 운(運)이란 무엇일까. 운을 사회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왜 어떤 사람은 부자로 잘살고 어떤 사람은 가난뱅이로 사는가. 그것을 오로지 능력의 차이만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일까. 능력이 남보다 나으면서도 가난하게 사는 사람이 있고, 능력만으로 보면 남보다 나을 것이 없는데도 잘사는 사람이 있다. 같은 현상이 지위의 높고 낮음에도 나타난다. 같이 출발한 동료 중에서 능력이 남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먼저 승진하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능력상으로는 별로다 하는 사람이 반드시 뒤로 처지는 것도 아니다. ▲ 한국인에게 ‘.. 2023. 3. 9. [유쾌한 꼰대씨 송복이 말하는 나, 4. 우리, 대한민국] ‘3만’에 흔들리는 뿌리 얕은 나무 [유쾌한 꼰대씨 송복이 말하는 나, 4. 우리, 대한민국] ‘3만’에 흔들리는 뿌리 얕은 나무 입력 :2016-11-30 17:30ㅣ 수정 : 2016-11-30 17:32 뉴 리치 & 뉴 하이 뉴 리치 뉴 하이라 하면 자동적으로 올드 리치 올드 하이를 생각한다. 뉴(new)가 있어 올드(old)가 있고, 올드가 있어 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뉴와 올드는 역사에서 과거와 현재처럼 하나가 가면 다른 하나가 오는 순차(順次) 관계가 아니라 나란히 존재하고 나란히 서는 병존(竝存) 병렬(竝列)하는 관계다. 시차가 있다 해도 뉴 있는 곳에 올드가 있고 올드 있는 곳에 뉴가 있다. 그래서 뉴와 올드는 서로 대비(對比)되고, 서로 차별화된다. ▲ 뉴 리치와 뉴 하이는 자만, 교만, 오만해지기 쉽다. 뉴 리치.. 2023. 3. 8. [유쾌한 꼰대씨 송복이 말하는 나, 우리, 대한민국] 특혜받은 자들의 책임 2 [유쾌한 꼰대씨 송복이 말하는 나, 우리, 대한민국] 특혜받은 자들의 책임 입력 :2016-11-02 17:52ㅣ 수정 : 2016-11-02 18:58 (2) 역사의 동력-노블레스 오블리주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사이먼 쿠즈네츠 교수가 오래전에 한 유명한 말이 있다. “중진국에서 선진국 문턱을 넘어가는 데는 많은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넘기 어려운 함정은 국민의식의 전환이다. 많은 나라가 선진국 바로 문 앞에서 주저앉고 만 것은 이 국민의식 전환의 실패 때문이다.” ▲ 우리나라가 새로운 역사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 사회에서 특혜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칼레의 시민들’처럼 목숨을 바치는 희생을 하고 기득권을 내려놓고 배려와 양.. 2023. 3. 6. [유쾌한 꼰대씨 송복이 말하는 나, 우리, 대한민국] ‘엄청난 대한민국’의 本 1 [유쾌한 꼰대씨 송복이 말하는 나, 우리, 대한민국] ‘엄청난 대한민국’의 本 입력 :2016-10-19 23:24ㅣ 수정 : 2016-10-20 00:31 아! 우리 대한민국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가 집필하는 특별기획연재 ‘나, 우리, 대한민국’이 오늘부터 격주로 목요일자에 게재된다. 송 교수는 최근 저작을 통해 한 시대를 이끄는 역사의 동력은 무엇인가를 분석했다. 노 사회학자인 그는 한국 사회의 변화와 변혁을 가져오는 힘이 과거 산업사회에서는 ‘물리력에 기초한 강력한 리더십’이었다면 민주화 이후의 시대에서는 사회의 상층부를 구성하는 지도층의 책임 의식, 희생정신과 실천, 즉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보았다. 송 교수의 특별기획연재는 첫 회의 ‘아, 우리 대한민국’처럼 작은 제목의 주제로 이어 나가며 .. 2023. 3. 6. ‘남편이 다섯’ 인도의 일처다부제 국산 자동차 1호는 ‘시발자동차’ 外 ‘남편이 다섯’ 인도의 일처다부제 입력2004-12-30 15:02:00 인도에는 한 번에 다섯 명의 남자와 결혼한 여자가 있다. 고대 인도 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보면 ‘판두’의 다섯 아들은 우연히 한 여자의 남편을 뽑는 무술시합에 참여했다. 다섯 중 아주르나는 뛰어난 실력으로 우승, 아름다운 드라우파디를 아내로 맞이했다. 그는 어머니에게 선물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아내를 얻어왔다는 뜻인 줄 모른 어머니는 좋은 선물이면 다섯 형제가 나누어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야만적인 풍습이라며 신부 아버지가 반대했지만 판두 형제들은 이전의 일처다부제의 사례를 말하고 어머니의 신성한 말씀을 어길 수 없다고 우겼다. 결국 성자 브야사가 판두 형.. 2023. 3. 5.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1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