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 저런 아야기794 "감동이다"... 도로 위 뛰어다닌 경찰들, 심정지 22개월 아기 구했다정아임 기자입력 2024.10.22. 09:58업데이트 2024.10.22. 16:11지난달 29일 두 경찰관이 교통 체증이 심각한 도로 위를 직접 뛰어다니며 구급차가 다닐 길을 만들고 있다. /유튜브 '서울 경찰'경찰관들이 기지를 발휘해 심정지 상태에 빠진 생후 22개월 된 아이를 무사히 구조했다.21일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에는 ‘도로 위를 달리는 경찰관들, 22개월 심정지 아기 구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9일 22개월 아이가 고열과 발작으로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서울 용산구의 한 주택가로 출동했다.아이를 안은 아버지는 구급차에 오르고, 아이 어머니는 순찰차에 탄 채 병원으로 향했다. 어머니는 두 손.. 2024. 10. 22. 20년을 임신과 출산 반복…할머니 된 ‘13남매 엄마’ 국민훈장 20년을 임신과 출산 반복…할머니 된 ‘13남매 엄마’ 국민훈장입력 2024-10-11 13:22수정 2024-10-11 13:2213자녀 엄마 엄계숙·이영미씨계숙(가운데)씨의 60세 생일을 맞아 남편 김석태씨와 13남매, 남매의 배우자와 손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엄계숙씨 제공KBS2 ‘편스토랑’ 방송화면보건복지부는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18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13남매를 낳아 키운 엄계숙(60)씨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했다.엄계숙씨는 5남 8녀, 13명의 자녀를 출산해 남편과 함께 양육하는 모습이 알려지며 일찌감치 화제가 됐었다. 큰딸과 막내딸이 스무 살 터울로 현재 자녀 중 9명은 직장에 다니고 있으며 2명은 대학생, 2명은 고등학생이다. 둘째와 셋째는 결혼.. 2024. 10. 11. 늙으면 왜, 책상이 필요할까? 늙으면 왜, 책상이 필요할까?입력 : 2024.09.28 06:00 수정 : 2024.09.28 10:27김진세 정신과 전문의 heart2heart.kr>> 필사하고 글쓰는 새로운 취미…‘삶의 의미’로 돌아올 거예요“어머니가 바뀌셨어요. 기분도 좋아지시고 말씀도 많이 느셨고.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사드리는 건데….” 우울증과 인지장애로 힘들어하던 80대 어머니께 책상을 마련해드리고 생긴 변화에 딸이 놀라워했다. 전에는 우울감과 무기력감으로 누워 지내며 외출도 전혀 하지 않으셨다. 젊은 시절 갖고 싶어 하셨던 기억으로, 책상을 놓아드리니 어머니가 바뀌었다. 하루 3~4시간 필사를 하고 종종 글도 쓰셨다. 외출도 하고 웃음도 늘었다. 예전처럼 잔소리가 늘어난 것이 흠이라면 흠이라 할까.노년이라고 모든 .. 2024. 10. 1. 부모와 합가한 딸, 왜 다시 집을 나왔나 부모와 합가한 딸, 왜 다시 집을 나왔나[아무튼, 주말][최여정의 다정한 안부]부모와 자식 관계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최여정 작가입력 2024.09.28. 00:35일러스트=김영석“도대체 이런 옷들을 누가 입는다니, 다 내다 버려.” 머리 희끗희끗한 엄마가 짜증을 내며 중년이 된 딸의 옷들을 바닥에 내팽개친다. “그 옷들 다 입는 거라고!”를 외치는 딸의 모습을 보다가 폭소가 터졌다. 뮤지컬 배우 정영주씨가 23년 만에 ‘부모님과 아슬아슬한 합가’를 시작했다. 이 모습을 담아 방송되는 TV 프로그램이 인기다. 나도 얼마 전 부모님과 합가를 했었다. 딱 2년을 목표로. 서른 살에 독립을 했으니 10년 넘게 떨어져 지냈는데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게 가능한 일일까? 샤워하고 맨몸으로 나와 냉장고에서 시원하.. 2024. 9. 28. 출근길 미화원에 봉지 흔들흔들... 쓰레기 버리나 했더니 '반전 결말' 출근길 미화원에 봉지 흔들흔들... 쓰레기 버리나 했더니 '반전 결말'이혜진 기자입력 2024.09.27. 11:38업데이트 2024.09.27. 11:42출근길, 도로를 청소하고 있는 환경공무관에게 음료를 건넨 시민. /온라인 커뮤니티출근길 도로를 청소하고 있는 환경공무관에게 음료를 건넨 시민의 사연이 전해졌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26일 이같은 사연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전날 오전 6시 30분쯤 차를 타고 출근하던 길에 앞서가던 검은색 승용차를 목격했다. 승용차는 네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조수석 쪽 창문이 열리더니 탑승자의 팔이 불쑥 튀어나왔고, 탑승객은 손에 쥐고 있는 비닐봉지를 흔들었다. 도로 오른편 인도에는 환경공무관이 제초한 잔디를 쓸며 청소하는 중이었다.. 2024. 9. 27. '아들 셋·딸 둘' 자연 임신 다섯쌍둥이 국내 첫 분만 성공 권대익기자입력2024.09.20 17:02수정2024.09.20 17:16경기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교육공무원 부부가 출산한 다섯쌍둥이 중 둘째 . 서울성모병원 제공경기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교육공무원 부부가 20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다섯쌍둥이를 순산했다.홍수빈(산부인과)·윤영아·신정민(소아청소년과) 서울성모병원 교수팀은 20일 오전 3남 2녀 다섯쌍둥이 분만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37분 첫째 남아(969g), 11시 40분 둘째 남아(888g), 11시 41분 셋째 남아(953g), 11시 42분 넷째 여아(736g), 11시 43분 다섯째 여아(781g) 순으로 태어났다. 자연 임신으로 생긴 다섯쌍둥이 분만은 국내 첫 사례다. 다섯쌍둥이의 부모는 지난해 10월 결혼한 경기 .. 2024. 9. 20. 이전 1 2 3 4 5 ··· 1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