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842 [청계천 옆 사진관]부활절, 북적였던 서울 도심 부활절, 북적였던 서울 도심 최혁중기자 입력 2023-04-09 17:36업데이트 2023-04-09 17:51 일요일인 9일 서울 도심은 부활절을 맞아 종일 북적였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은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서울광장까지 ‘2023 부활절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십자가 조형물이 등장했고 타악기 밴드, 캐릭터 퍼포먼스, 합창단, 풍물놀이단 등이 나서며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한국교회총연합 주최로 ‘부활절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왼쪽으로는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하는 한국교회연합이 ‘2023 부활절 예배’를 열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을 출발.. 2023. 4. 9. [포토 다큐] ‘얼쑤’ 신명이 있다, 전통을 잇다… 더위는 잊다 [포토 다큐] ‘얼쑤’ 신명이 있다, 전통을 잇다… 더위는 잊다 입력 :2016-06-26 17:10ㅣ 수정 : 2016-06-28 10:19 어깨가 들썩~! 무형문화재 전수학교를 가다 임진왜란 당시 한산대첩의 격전이 일어났던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경남 통영의 이순신공원. 초여름의 성급한 무더위 속에 한 무리의 아이들이 흥겨운 전통악기 장단에 맞춰 춤사위를 익히고 있다.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무형문화재 전수학교’에 지정된 충무초등학교 풍물반 학생들의 통영오광대(統營五廣大) 야외수업이다. 경남지역에만 전승되고 있는 민속가면극인 국가무형문화재 제6호인 통영오광대는 계급차별이 심했던 조선후기, 양반의 횡포에 대한 울분을 해학과 풍자로 극화시킨 것이다. ▲ 자진모리 빠른 장단 맞춰.. 2023. 4. 9. [남도일보] 강형구 작가의 야설천하(野說天下)3/4 [남도일보] 강형구 작가의 야설천하(野說天下) 최고의 사윗감 (3회) 염천국(炎天國) 입력 2020. 10. 06. 18: 15 그림/이지선(홍익대 미술대학 졸업) “내가 오늘 낮에 논에 가면서 생각해 보니까 산에 나무들도 다 해님이 길러 주고, 우리 논에 나락도, 우리 밭에 고추도 상추도 다 해님 덕에 파릇하니 자라나니 세상에 하늘의 해님만큼 힘이 세고 강한 사윗감이 어디 있겠어요!” “어이 옳거니! 인자 봉깨로 늙은 할망구가 그래도 쓸 모양이 많네 그랴! 허허허!” 두더지 영감은 이제야 비로소 제 딸의 사윗감을 찾았구나 하고 만면에 웃음을 베어 물며 맞장구를 쳤다. 늘그막에 혼기가 찬 예쁜 딸 배필도 찾지 못하고 끙끙 앓다 덜컥 죽어 가려는 팔자는 아닌가하고 괜스레 겁이 나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세.. 2023. 4. 8. 몸통 절반이 탔지만... 산불을 견뎌낸 인왕산 나무들 몸통 절반이 탔지만... 산불을 견뎌낸 인왕산 나무들 최주연 기자 입력 2023.04.08 19:00 6일 서울 인왕산 개미마을~기차바위를 잇는 등산로 부근에 서 있는 나무의 절반(왼쪽)은 정상이지만, 다른 절반은 까맣게 타 있다. 7일 서울 인왕산 개미마을~기차바위 부근에 산불로 타버린 나무 가지들이 나뒹굴고 있다. 7일 서울 인왕산 개미마을~기차바위 찾은 등산로를 지나던 시민이 산불 피해 흔적을 바라보고 있다. 7일 서울 종로구 인왕산 곳곳엔 화마가 할퀸 상처가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지난 2일 발생한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기까지 약 25시간 동안 무수히 많은 나무들이 불길에 휩싸인 채 숯덩이로 변해간 것이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새까맣게 타버린 숲 속에서 살아남은 나무들도 있었다. 요행히 불길.. 2023. 4. 8. [청계천 옆 사진관]첫 눈, 첫사랑, 첫 꽃, 첫 낙엽… 멋있어도 먼저 나와야 찍힌다 [청계천 옆 사진관] 첫 눈, 첫사랑, 첫 꽃, 첫 낙엽… 멋있어도 먼저 나와야 찍힌다 변영욱 기자 입력 2023-04-08 11:00업데이트 2023-04-08 11:00 [백년 사진 No.13 ]▶저의 고향은 아니지만 만약 시골에 가서 살아야 한다면 살고 싶은 곳이 한 곳 있습니다. 그곳에는 역사 유적지도 있고, 봄이면 동백이 흐드러지게 피고 겨울에는 순백의 고니들이 떼로 몰려와 월동을 합니다. 녹차밭도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깨끗한 들판에서 나오는 쌀로 만든 흰밥과 각종 해산물과 육고기를 재료로 내놓는 한정식도 가성비가 높습니다. 공기도 좋고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바닷가에 데크도 잘 깔아놨습니다. 이곳은 신문과 방송에 가끔 소개되기도 하지만 제가 가서 본 풍경에 비해서는 빈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닙.. 2023. 4. 8. [아무튼, 주말] 아름다운 순간은 너무 짧다 [아무튼, 주말] 아름다운 순간은 너무 짧다 [오종찬 기자의 Oh!컷] 오종찬 기자 입력 2023.04.08. 03:00 [Oh!컷] 벚꽃 캠퍼스로 유명한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수명을 다해 색깔이 짙어진 벚꽃잎이 하나 둘 떨어지고 있다. / 오종찬 기자 팝콘 터지듯 거리에 벚꽃이 만개한 지 며칠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벚꽃이 지기 시작했다. 캠퍼스 벚꽃으로 유명한 서울 경희대학교에도 수명을 다해 색깔이 짙어진 벚꽃잎이 하나둘 떨어지고 나무에는 푸른 새싹이 돋아났다. 학생들은 햇살이 비치는 계단에 앉아 이 광경을 바라보며 봄의 끝자락을 눈에 담았다. 아름다운 순간은 유독 짧게 느껴진다. 올해는 따뜻해진 봄 날씨 때문에 예년보다 2주 먼저 벚꽃이 만개했다. 빠른 개화에 상춘객들은 서둘러 ‘벚꽃런’에.. 2023. 4. 8.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11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