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福이란?
사람들은 행복하기 위해서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과거부터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오복(五福)을 가장 으뜸으로 여겼다.
그 오복의 출처는 기자[箕子=은(殷)의 현인]가 무왕[武王=周시조)을
위하여 지어 전했다는 홍범(洪範)편에 있는데 서경(書經)의 주서(周書)에 있다.
홍(洪)은 대(大=크다)이며, 범(範)은 법(法)으로 해석하며 그 홍범
이 구주(九疇)로 되어 있고 맨 마지막 아홉 번째에 五福이 있다.
내용은 五福의
"첫째는 수(壽)요,
둘째는 부(富)요,
셋째는 강녕(康寧)이요,
네 번째는 유호덕(攸好德)이요,
다섯 번째가 고종명(考終命)이니라"로 되어 있다.
사람이 오래 살고(壽) 부유하며(富) 건강하고 편안하게 살면서(康寧)덕을 쌓고 즐겨 실행하다가(攸好德) 하늘의 내려 준 수명을 다 하고죽는 것(考終命)이니 더 바랄 것 없는 행복일 것이다.
또한 五福과 반대되는 육극(六極=곤액)을 말하고 있는데
"첫째는 흉단절(凶短折)이요
둘째는 질(疾)이요
셋째는 우(憂)요
넷째는 빈(貧)이요
다섯째는 악(惡=罪)이요
여섯째는 약(弱=衰)이니라" 했다.
六極 즉 재난을 만나 일찍 죽고(凶短折=60전은 短이고 30전은 折),질병(疾), 근심(憂), 가난(貧), 추함(惡), 허약(弱)함 없이 일생을 보냈다는 뜻이 될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은 곤액을 피해서 복을 누리고 살다가 죽을 수 있을까. 참으로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사람의 힘으로는 피할 수 없는 것 같지만 결국 사람의 마음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마음을 비운다면 근심을 없앨 수 있으며 근심이 없어진다면 몸이 건강해질 수 있고, 건강하여 부지런히 노력하면 질병과 가난은 어느 정도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마음에 죄 짓지 않을 것이며, 근래 수명도 많이 길어 졌고 노후의 생활도 국가복지로 좋아 지고있으니 자연히 오복을 누린다고 할 수 있겠다.
결국 우리에게 닥쳐오는 불행들은 우리 자신이 마음으로부터 불러오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모름지기 스스로 마음을 다스려 德을 쌓는 이것이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라고 생각이 된다.
※ 五福을 1. 長壽, 2. 富裕, 3. 無病, 4. 息災, 5. 道德
1. 長壽, 2. 富, 3. 貴, 4. 康寧, 5. 多男을 말하기도 함.(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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