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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이야기

백수(百獸)의 왕 사자

by 까망잉크 2008. 7. 17.

 

 

사자

           백수 (百獸)의 왕

 

 

    

사자 /사자(Leo, or Panthera, l
 
고양이과(―科 Felidae)에 속하는 동물.
몸집이 크고 기운이 세어 '백수(百獸)의 왕'으로 알려진 사자는 광활한 지역에서 서식한다. 한때는 아프리카·유럽·아시아에도 살았으나, 지금은 주로 사하라 사막 남쪽의 아프리카에만 분포해 있다. 아시아에는 아종(亞種) 수백 마리가 있으며, 인도의 구자라트 주에 있는 기르 숲 국립공원에서 엄격히 보호받으며 살고 있다.
근육질로 힘세게 생긴 사자는 긴 몸과 짧은 다리, 큰 머리를 갖고 있으며, 크기나 모양이 상당히 다양하다. 커다란 수컷은 약 3m의 몸길이에 어깨높이는 약 1m이고, 몸무게는 약 230㎏에 이른다. 암컷은 수컷보다 작다. 갈기는 수컷 사자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으로 개체마다 차이가 있다.
새끼는 보통 어두운 굴속이나 덤불 속에서 낳습니다. 그리고 새끼 때에는 몸에 표범과 같은 무늬가 있습니다.
사자는 엄격한 가정생활과 교육을 한다고 합니다.
사자는 더위를 싫어하기 때문에 낮에는 하루종일 그늘이나 나무 위에서 잠을 자거나 쉬고 있다가 사냥은 암 사자가
하며 잡은 먹이는 수사자가 먼저 먹고 난 다음에 암사자와 새끼가 먹습니다.
저녁에 밤사냥을 시작하기 전과 새벽에 일어나기 전에 크게 울부짖는 사자의 울음소리는 유명하다. 이 외에 사자는 기침도 하고 크르륵거리기도 하며 으르렁거리기도 한다. 사자가 꼬리에 있는 '발톱'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채찍질한다는 옛날 이야기도 있는데, 이는 단지 전설일 뿐이다. 사자는 군집을 형성하는 동물로서, 흔히 하나 또는 여러 가족단위를 기본으로 하는 무리를 짓거나 떼를 지어 산다.
먹이는 사냥을 해서 얻는데, 곤충에서 영양 및 기린에 이르기까지 많은 동물이 먹이가 된다.
사냥은 대개 암컷이 하며, 먹이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서 갑자기 빠른 속력으로 돌진한다. 사자들은 흔히 무리를 지어 사냥하는데, 몇몇 개체들은 몰이를 하고 몇몇은 잠복을 하고 있다가 달려들어 잡는다.
 사자는 때때로 민가(民家) 근처로 와서 야생동물보다 사냥이 쉬운 가축을 해친다. 아주 교묘하게 울타리를 뚫고 들어가 먹이를 입에 물고 울타리를 뛰어넘을 만큼 힘이 세다. 사자는 일반적으로 사람을 피하지만, 늘상 잡아먹던 먹이들을 더이상 사냥할 수 없는 늙은 사자들은 사람을 죽여 먹이로 삼기도 한다.
사자에게는 일정하게 정해진 번식기가 없어, 연중 아무 때나 새끼를 낳는다. 임신기간은 108일 정도이고, 한배에 태어나는 새끼는 대개 2~3마리이며 드물게는 6마리도 낳는다.
우리에 가두어둔 사자는 보통 매년 번식하는데, 야생상태에서는 2년에 1번 정도밖에 번식하지 않는다.  야생상태에서는 8~10년 이상 사는 일이 드물지만, 사육할 때에는 25년 정도 살 수 있다.
사자·호랑이·표범·재규어·눈표범·구름표범 등 몸집이 크고 포효하는 고양이과 동물들이 포함된다. 우리에 가두어둔 사자를 다른 커다란 고양이과 동물과 교배시킨 일이 있는데, 수사자와 암호랑이를 교배시켜 나온 자손은 라이거(liger)로, 수호랑이와 암사자를 교배시켜 나온 자손은 타이곤(tigon)으로 불리어 진다.

 

        

                        

 

                      

                            사자

종 목 국보  제5호                                                       
명 칭 법주사쌍사자석등(法住寺雙獅子石燈)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석등
  수량/면적 1기
지 정 일 1962.12.20
소 재 지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209 법주사
시 대 통일신라

  

 법주사쌍사자석등(法住寺雙獅子石燈)          

 
법주사 대웅전과 팔상전 사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등으로, 사자를 조각한 유물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으며 매우 특수한 형태를 하고 있다.
넓다란 8각의 바닥돌 위에 올려진 사자 조각은 두 마리가 서로 가슴을 맞대고 뒷발로 아래돌을 디디고 서서 앞발과 주둥이로는 윗돌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아랫돌과 윗돌에는 각각 연꽃을 새겨 두었는데, 윗돌에 두 줄로 돌려진 연꽃무늬는 옛스러운 멋을 풍긴다. 사자는 현재 남아있는 사자조각들 가운데 가장 뛰어나 머리의 갈기, 다리와 몸의 근육까지도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은 8각으로 높직하며, 네 곳에 창을 내어 불빛이 새어나오도록 하였다. 지붕돌은 처마밑이 수평을 이루다가 여덟 귀퉁이에서 위로 살짝 들려 있는데, 꾸밈을 두지 않아서인지 소박하고 안정되어 보인다.
석등을 세운 시기는 성덕왕 19년(720)으로 추측되며, 조금 큰 듯한 지붕돌이 넓적한 바닥돌과 알맞은 비례를 이루어 장중한 품격이 넘친다. 신라의 석등이 8각 기둥을 주로 사용하던 것에 비해 두 마리의 사자가 이를 대신하고 있어 당시로서는 상당히 획기적인 시도였을 것으로 보이며, 통일신라는 물론 후대에 가서도 이를 모방하는 작품이 나타났다. 같은 절 안에 있는 법주사 사천왕석등(보물 제15호)과 함께 신라 석등을 대표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참고:야후,브리태니카 외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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