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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이야기

천연기념물 크낙새

by 까망잉크 2008. 7. 18.

 

크낙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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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낙새, 천연기념물 제197호                                                                                         크낙새, 천연기념물 제197호

 

전나무·잣나무·소나무·참나무 등이 우거진 숲속에 산다. 주로 이른 아침과 저녁에 활동하고, 낮에는 어두운 숲속에서 나무줄기를 나선형으로 기어오르며 나무껍질을 벗기거나 구멍을 파서 큰 딱정벌레의 유충을 잡아먹는다.

둥우리는 밤나무·소나무·참나무 등 큰 나무의 구멍을 이용한다. 산란기는 5~6월 무렵이며 한배에 3~4개 알을 낳고 14일 정도 포란한다. 번식기의 세력권은 둥우리를 중심으로 반경 40m 정도이고, 행동권은 반경 2㎞ 범위이다.

 한국의 황해도 일원과 경기도 광릉(光陵)에 국한하여 생활하는 매우 희귀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종이다. 일본 쓰시마섬에서는 1920년 채집된 이래 멸종된 것으로 보인다. 1966년 설악산 등에서 관찰된 기록이 있으나 번식이 확인된 곳은 1980년 광릉뿐이다.

 광릉 크낙새서식지는 1962년 12월 천연기념물 제11호로, 설악산 일원은 천연기념물 제171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의 멸종위기 조류목록(Red Data Book) 제104호로 등록되어 국제적으로 보호하고

천연기념물  제197호 1968.05.30

크낙새는 딱따구리의 일종으로 북한에서는 ‘클락 클락’운다고 해서 클락새로 부른다. 암수 구분 없이 몸길이는 약 46㎝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큰 새중의 하나이다. 수컷은 머리꼭대기와 부리 옆의 무늬가 붉은색이고, 암컷은 검다. 배는 흰색이고, 다른 부분은 광택이 나는 검은색이다. 부리는 녹색을 띤 황색으로 끝만 검다. 전나무, 소나무, 밤나무 등 오래된 나무에 생긴 구멍이나 직접 판 나무 구멍속에 둥지를 만들며, 4∼5월경이면 2∼4개 정도의 알을 낳는데 암컷보다 수컷이 더 오랫동안 알을 품는다. 우리나라에 정착해 사는 텃새로 황해도 지역과 경기도 광릉에 한해서 현재 5∼6쌍만이 남아 있다.
 참고:문화재청,야후백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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