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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갈대 그리고 억새

by 까망잉크 2008. 9. 20.

 

갈대

 

  

벼목 볏과의 외떡잎식물.
벼목 볏과의 외떡잎식물. 높이 3m. 여러해살이풀로 뿌리줄기는 거칠고 크며 길게 가로 뻗고

 마디에서 많은 수염뿌리가 나고 황백색이다. 줄기는 길고 크며 원기둥형이고 단단하며 모여 나고 곧게 선다.
잎은 2줄로 어긋나며 좁고 긴 바소꼴이고 길이 50㎝, 나비 4㎝ 내외이며 끝이 점점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거칠거칠하며 녹색이다.
엽초는 털이 없으며 설편(舌片)은 짧고 가장자리에 털이 난다.
꽃은 원추꽃차례로서 대형이며 길이 15∼50㎝이고 줄기 끝에 나며 많은 가지가 갈라지고,
다수의 작은 이삭이 약간 밀착하며 처음에 자색이고 후에 자갈색이 된다.
작은 이삭은 꽃이 5개이고 가늘고 길며 끝이 날카롭다. 영(穎)은 2조각이고 길이가 같지 않으며 총포의 털은 길고
꽃보다 길게 나온다. 꽃은 9월에 핀다. 습지나 갯가, 호수 주변의 모래땅에 군락을 이루고 자란다.
줄여서 <갈>이라고도 한다. 한국 및 북반구의 온대·난대 및 아한대에 분포한다.
 
 


억새


 

 

벼목 벼과의 여러해살이풀벼목 벼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2m. 줄기는 원기둥모양이고 약간 굵다. 잎은 길이 40∼70㎝의 줄모양으로, 나비 1∼2㎝이며 끝은 차차로 뾰족해진다.

가운데맥은 굵고 흰색이며 기부는 긴 잎집으로 되고 긴 털이 있다.

가을 무렵에 줄기 끝에서 산방꽃차례를 이루어 작은 이삭이 빽빽이 달린다.

작은 이삭은 길이 5∼7㎜이고 긴 자루 및 짧은 자루를 가진 것이 쌍으로 달리며, 길이 7∼12㎜의 털이 다발로 나고

끝에 8∼15㎜의 까락이 있다. 턱겨는 약간 단단하고 끝이 뾰족하며 안겨는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참억새의 한 변종으로, 참억새의 작은 이삭이 노랑을 띠는 것에 대해 억새는 자줏빛이다.

한국의 전지역에 분포한다.

억새와 갈대는 생김새는 물론 꽃이 피고 지는 시기까지 비슷해 혼동되기 쉽지만 엄연히 다르다.  

가장 큰 차이는 억새는 산이나 비탈에 주로 자라는 반면,

 갈대는 물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물가에 무리를 이룬다는 점이다.

꽃의 색깔 또한 갈대는 갈색빛을 띠고 있으며, 억새는 흰색을 띠고 있다. 

 

출처:엠피스,야후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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