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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

백년의약속

by 까망잉크 2011. 2. 28.

                                           

 백년의약속 - 김종환

 

내가 선택한 사랑의 끈에 나의 청춘을 묶었다
당신께 드려야 할 손에 꼭쥔 사랑을 이제서야 보낸다
내 가슴에 못질을 하는 현실의 무게속에도

우리가 잡은 사랑의 향기속에 눈물도 이젠 끝났다
세상이 힘들때 너를 만나 잘 해주지도 못하고
사는게 바빠서 단 한번도 고맙다는 말도 못했다

백년도 우린 살지 못하고 언젠가 헤어지지만
세상이 끝나도 후회없도록 널 위해 살고 싶다

삼십년쯤 지나 내사랑이 많이 약해져 있을 때
영혼을 태워서 당신 앞에 나의 사랑을 심겠다
백년도 우린 살지 못하고 언젠가 헤어지지만

세상이 끝나도 후회없도록 널 위해 살고 싶다
이세상에 너를 만나서 짧은 세상을 살지만
평생동안 한번이라도 널 위해 살고 싶다

널 위해 살~고 싶다

널 위해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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