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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게임처럼 재밌게” 증명해 낸 ‘엄마’ 창업가 ​ “공부도 게임처럼 재밌게” 증명해 낸 ‘엄마’ 창업가 [아무튼, 주말] 일론 머스크도 반한 회사 ‘에누마’ 창업자 이수인 남정미 기자 입력 2023.04.29. 03:00업데이트 2023.04.29. 12:34 공부가 게임만큼 재밌을 수 있을까. 모두가 바라는 이 상상을 이수인 대표는 "세상 아무도 모르는 나만 아는 진실이 뭘까에 대해 늘 답하려고 노력했다"며 "학습이 어려운 아이들의 교육을 디지털로 정말 잘해줄 수 있다는 게 내가 찾은 답"이라고 했다. /이경호 영상미디어 기자 현실로 만든 기업이 있다. 엔씨소프트 게임 디자이너로 일했던 이수인(47)과 같은 회사 테크니컬 디렉터였던 남편 이건호(47)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만든 ‘에누마(enuma)’다. 시작은 아이를 위해서였다. ‘리니지’ 등 최.. 2023. 4. 30.
화를 부르는 호칭 ‘아줌마’… 조심하라, 60대도 발끈한다 화를 부르는 호칭 ‘아줌마’… 조심하라, 60대도 발끈한다 ​ [아무튼, 주말]​ 칼부림 야기한 말 ‘아줌마’ 대한민국 호칭을 건드리다 정상혁 기자 입력 2023.04.29. 03:00업데이트 2023.04.29. 15:57 쉿, 함부로 부르다간 베인다. “아줌마.” 익명의 여인을 격분케 하는 강력한 한마디, 지난달에는 지하철 열차 안에서 칼부림까지 야기했다. 다른 승객이 휴대폰 소리를 줄여 달라고 요구하면서 자신을 아줌마라 칭했다는 이유였다. 휘두른 회칼에 세 명이 다쳤다. 어떻게 가방에 회칼을 소지하고 있었는지 합리적 설명은 어렵지만, 지난 18일 열린 재판에서 여성은 자신의 죗값을 부인했다. “소리를 줄여 달라고 하길래 ‘아줌마 아닌데요’라고 얘기했다”며 “제가 그렇게 나쁜 사람인지 모르겠다”고 억.. 2023. 4. 30.
[최동열의 산썰(山說)] 6.산에서 어명을 받은 소나무들 [최동열의 산썰(山說)] 6.산에서 어명을 받은 소나무들 입력2023.04.28. 오전 11:27 수정2023.04.28. 오후 1:34 ▲ 국보 1호 숭례문 복원에 사용할 소나무를 벌채하기에 앞서 대목수가 소나무 밑동을 도끼로 내려치며 '어명이요'를 세 번 외치고 있다. ■삼척 준경묘역은 명품 소나무 전시장 ​ 조선 태조 이성계의 5대조 묘역 국보 1호 숭례문 복원 소나무 벌채 ▲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 준경묘역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숲길. "어명(御命)이요." ​ 수도 서울 한가운데 대한민국의 상징이나 마찬가지인 국보 1호 숭례문(남대문)이 불에 타 전소된 지난 2008년 12월 10일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 준경묘역의 산에서 한 목수가 도끼로 큰 소나무 밑동을 찍으면서 "어명이요"라는 말을 세 번.. 2023. 4. 30.
[더 한장]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 [더 한장] 이명원 기자 입력 2023.04.29. 07:00업데이트 2023.04.29. 13:15 24일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주의 한 기차역에서 통근자들이 만원 열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AFP연합뉴스 인도북부 우타르 프라데시 주의 한 기차역에서 통근자들이 만원 열차에 매달려 이동하고 있다. 마치 서커스단의 곡예를 보는 듯하다. 출퇴근 시간에 차량으로 꽉 막힌 도로와 열차에 사람들이 매달려 가는 장면은 급격한 인구증가에 비해 사회 인프라가 부족해서 벌어지는 모습이다 외신에 따르면 유엔은 인도 인구가 현재 14억 2577여만 명으로 곧 중국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시기는 4월 말로 추정했다. 인도가 중국 인구를 넘어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로 등극한 것.. 2023. 4. 30.
[포토 다큐] 삶, 찍고 찍는다… 꿈, 직업이 되다 [포토 다큐] 삶, 찍고 찍는다… 꿈, 직업이 되다0 입력 :2016-10-30 17:42ㅣ 수정 : 2016-10-31 00:12 ‘1인 유튜버 크리에이터 (YouTuber Creator)’… “망가져도 괜찮아요, 일단 뭐라도 찍어 올리세요” 모든 일상이 콘텐츠… 시간·장소 구분 없이 일할 수 있는 즐거움 있어 ▲ 고지현(망가녀)씨가 코엑스 SM타운 아티움에서 구독자들을 위해 곳곳을 설명해 주며 촬영을 하고 있다. “안녕하십니까! 망가녀(온라인 닉네임)입니다! 오늘은 코엑스 SM타운 아티움에 놀러 왔습니다.” 20대 초반의 여성이 손삼각대에 달린 손바닥만 한 카메라를 보며 열심히 떠들고 있다. 마치 카메라 안에 누군가가 있는 듯. 지나가는 시민들이 힐끔 쳐다보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다. Vlog(Vide.. 2023. 4. 21.
[술술 읽는 삼국지](4) 멍청한 하진은 죽고 음흉한 동탁이 낙양을 차지하다 더 차이나 술술 읽는 삼국지 [술술 읽는 삼국지](4) 멍청한 하진은 죽고 음흉한 동탁이 낙양을 차지하다 중앙일보 입력 2023.01.25 06:00 업데이트 2023.01.25 14:13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허우범 서량자사(西涼刺史) 동탁이 하진의 밀조를 받자 회심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동탁은 황건적에게 연신 패했지만, 십상시에게 뇌물을 먹인 까닭에 자신의 본거지에서 벼슬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책사였던 동탁의 사위는 동탁이 야심을 이루는데 그럴듯한 명분을 만들어냅니다. “천하가 어지럽고 반란과 반역이 끊이질 않는 것은 상시(常侍) 장양 등이 지켜야 할 사람의 도리를 업신여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신이 듣자하니 ‘끓는 물을 식히려면 불부터 빼야 하고, 고름을 짜내는 것이 아프기는 하지만 종기가 속에.. 2023.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