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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外 시간여행·문학 기행기75

경찰 간부가 署에서 굿판 벌였던 시절… [김명환의 시간여행] 경찰 간부가 署에서 굿판 벌였던 시절… 영화 남녀 주인공 뽑을 땐 '궁합' 봤다 조선일보 김명환 前 조선일보사 사료연구실장 입력 2017.11.29 03:11 1966년 2월 17일 밤 서울 서대문경찰서 구내에 난데없는 꽹과리 장단이 요란하게 울리기 시작했다. 매캐한 향냄새도 진동.. 2019. 1. 24.
'종교적 병역 거부' [김명환의 시간여행] 60여년 전 시작된 '종교적 병역 거부'… 유신 시절엔 입대 거부 信徒 무더기 구속 조선일보 김명환 前 조선일보사 사료연구실장 1959년 9월 30일 대구지검에 한 청년의 편지가 날아왔다. '병역 불응(不應) 이유서'라는 제목의 편지에서 청년은 "성경을 따라 총검을 거부.. 2019. 1. 9.
온몸 "DDT 목욕"… [김명환의시간여행] 이·벼룩 잡으려고 온몸 "DDT 목욕"… 맹독 물질인 줄 모르고 부엌까지 뿌려 김명환 前 조선일보사 사료연구실장 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16일 미군이 원통형으로 생긴 살포기로 한국 어린이 몸 구석구석에 맹독성 살충제 DDT를 뿌리고 있다. 바닥에도 하얀 DDT 가루가 쌓.. 2019. 1. 5.
해장국 골목 점령 [김명환의 시간여행] 밤샘 '고고族'들, 해장국 골목 점령… 애인 다툼 난투극에 반나체쇼까지 오피니언 김명환 前 조선일보사 사료연구실장 1975년 4월 28일 서울시가 "오늘부터 매일 오전 4~6시 남산공원 앞 광장의 차량 통행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야간통금이 있.. 2018. 12. 31.
村老들, 햅쌀·산삼 등 [김명환의 시간여행] 村老들, 햅쌀·산삼 등 대통령에게 진상… 청와대행 햅쌀 '가짜'로 밝혀져 회수 소동 김명환 ▲ 종이신문보기1957년 10월 13일 부산수산대 학생들이 대만 해역에서 원양 항해 실습을 마치고 돌아오다가 2m70㎝ 길이의 청새치를 잡았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서 노.. 2018. 12. 26.
'탈모비누' [김명환의 시간여행] '탈모비누' 군납 사건, 3000여 사병이 고통… 官·軍 뇌물 스캔들로 번져 온 나라가 '발칵' 김명환 前 조선일보사 사료연구실장 군용 ‘탈모 비누’ 사건을 보도한 1958년도 조선일보 기사들(위)과 “탈모 비누 때문에 머리털이 빠지는 게 아니라 고관들 모가지가 빠지.. 2018.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