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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역사) 이야기674

비가 올까봐 잠도 설치는 ‘설레는 날’ [100년을 엿보다]소풍 따뜻한 봄의 기운이 충만해질 무렵이면 소풍의 계절이 돌아왔다. 초등학생들이 1년 중 가장 좋아하는 날이라면 그건 바로 방학식 하는 날과 소풍 가는 날이었다. 1987년 4월 서울 월계동 ‘드림랜드’에 소풍 온 초등학생들이 장기자랑을 벌이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소풍 날짜.. 2010. 6. 19.
우리동네 옛이야기 [34] 종로구 사직동 우리동네 옛이야기 [34] 종로구 사직동 이혜운 기자 liety@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조선 태조가 기우제를 지낸 사직단… 일제가 공원으로 바꿔유신 직후인 1972년 발족해 청와대 특명 사건을 조사하고 공직자 비리 첩보를 수집하던 사직동팀(경찰청 조사과)은 2000년 말 해체되기까지 대통령 하명 임.. 2010. 6. 16.
전 국민의 야식이자 간식으로 [100년을 엿보다]라면 ㆍ일본 닛신식품 개발…1963년 국내 첫 생산 한밤중 출출할 때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아무리 유혹을 참고 버티려 해도 옆에서 누군가 먹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한 젓가락”을 연발하다 결국 찬밥까지 말아먹고 마는 마력의 음식, 바로 라면이다. 전 국민의 야식이자 .. 2010. 6. 15.
[대한민국 제1호] 간척사업 [대한민국 제1호] 간척사업 63년 '돌망태'공법으로 계화도 간척 시작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국가 주도로 간척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은 1960년대 들어서였다. 1960년 농경지 확장 5개년 계획이 수립되고 1963년부터 동진강 하구에서 총 4000여㏊를 매립하는 작업으로 간척사업이 시작됐다. 전라북도 부.. 2010. 6. 12.
[대한민국 제1호] 외환제도 [대한민국 제1호] 외환제도 48년 1달러 450원(圓) 고정환율제로 출발 1948년 8월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외환당국은 미국과 '한·미 간 환금(換金)에 관한 잠정협정'을 맺고, 달러 대비 원화의 환율을 1달러당 450원(圓)으로 정했다. 1원(圓)은 그간 두 번의 화폐 개혁을 거쳐 현재의 1000분의 1원에 해당한다. .. 2010. 6. 11.
가난한 친구들과 나누어 먹던 ‘따뜻한 정 가난한 친구들과 나누어 먹던 ‘따뜻한 정도시락 학창 시절을 떠올리면 수업시간보다 점심시간에 먹던 ‘도시락’의 추억이 먼저 떠오른다. 그땐 왜 그리 자주 배가 고팠을까. 점심시간에 먹어야 할 도시락을 2교시만 끝나면 허기져서 꺼내들곤 했다. 다이어트 열풍에 새처럼 조금 먹는 요즘 소녀들.. 2010.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