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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 저런 아야기794

이게 대통령이다 !!! 몇번 읽어도 좋은 글을 옮김니다. 👫 이게 대통령이다 !!! 🔹️1. 한국의 월남 전 참전으로 인해 잠시 소원해졌던 미국과의 관계가 다시 우호적으로 바뀌었으며.. 군인들이 목숨걸고 싸워 주는 댓가로 많은 지원을 미국으로부터 받게 된다. 그 지원 중의 하나가 "M-16 자동소총" 이었다. 🔹️2. 한국이 사용하는 무기는 2차대전 때 쓰던 단발식 카빈과 M1 소총으로서 M-16 자동 소총과는 비교할 바가 못 되는 그야말로 구닥다리 무기였다. 당시 한국군은 그런 무기로 첨예한 남북 대치 상황을 지키고 있었다. 🔹️3. 한국이 월남전에 군 병력을 파병하는 조건으로 미국에 파병군이 사용하던 무기는 철수시 모두 갖고 들어 오며 더불어 M16 자동 소총을 국내에서 제조할 수 있게 기술 이전을 해 달라는 것이었다. 당.. 2022. 12. 6.
떡볶이 출생의 비밀 떡볶이 출생의 비밀 ​가난한 음식이 위험해졌다 by윤십이월Sep 29. 2022 떡볶이 출생의 비밀 가난한 음식이 위험해졌다 50년 넘게 살아 보니 당대가 역사가 되고 소문이 전설이 되는 것을 지켜보기 시작했다. 참 많은 것들이 많은 사람들과 공유되는 한 편, 그 보다 훨씬 많은 것들이 모두의 기억 속에서 모래알처럼 흩어져 사라진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나의 당대는 일제 강점기가 끝나가던 무렵부터 어렴풋이 시작되어 6.25 전쟁부터 선명해진다. 내 부모가 또렷이 기억하고 되풀이해 이야기해주던 시절이기 때문이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할머니가 시집오던 해 순종 황제의 인산을 보러 나가셨던 날까지 갈 수도 있지만 그건 너무 흐릿한 기억일 뿐이다 1935년생 내 어머니는 전쟁이 끝난 뒤 학원에서 타이핑을 배웠고.. 2022. 12. 4.
동무동무 말동무 임의진의 시골편지 동무동무 말동무 입력 : 2022.12.01 03:00 수정 : 2022.12.01 03:02 겨울잠 자러 개구리들이 다 숨어버렸네. 개구리가 없으니 뱀도 ‘인투더와일드 호텔’로 고고. 나도 짱박혀 긴 겨울잠이나 자면 좋으련만 월드컵 기간에다 연거푸 마신 커피에 눈만 말똥말똥. 말동무가 있어 시도 때도 없이 전화기에 대고 사는 얘기를 나누곤 해. 김성동 샘의 단편소설 ‘눈오는 밤’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아이가 잠꼬대를 하는 장면. 두루마기 동정에 인두질을 하던 엄마에게 아랫목에서 아이가 그런다. “아부지 오시먼 깨줘야 뎌. 새벽이라두 아부지 오시먼 꼭 깨줘야 뎌.” 밖에 개 짖는 소리가 나서 “누, 누구세유?” 하고 엄마가 내다보니 눈보라가 펄펄. “아부지는 거시기 새 시상을 맨들기 .. 2022. 12. 1.
[도심 속 네 발] 1년에 488만 마리… 실험실 쥐의 운명 [도심 속 네 발] 1년에 488만 마리… 실험실 쥐의 운명 우리가 몰랐던 실험동물의 운명 입력 : 2022-11-27 00:02 실험용 마우스의 모습.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세계 최초로 우주에 진입한 생명체는 ‘라이카’라는 이름의 강아지다. 모스크바의 떠돌이 개를 연구진이 데리고 왔다. 길에서 굶주리면서 자란 터라 극한에서의 생존율이 높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우주 공간에서 7시간 동안 생존하며 인류의 우주여행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러한 동물을 이용한 실험은 연구에서 핵심적인 단계다. 그만큼 많이 이루어진다. 2022년 6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발표한 ‘2021년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운영 및 동물실험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총 488만252마리가 사용됐다. 2020년 414.. 2022. 11. 28.
·월드컵 ‘정치게임’ 흑역사 “우승 못 하면 사형 당한다고?”···월드컵 ‘정치게임’ 흑역사 [추적자 추기자] 입력2022.11.26. 오후 8:02 우루과이전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스포츠는 정치를 경계합니다. 스포츠 정신 그 자체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 탓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대회, 다름 아닌 월드컵은 가장 정치화되기 쉬운 스포츠 대회로도 손꼽힙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뉴스가 쏟아지는 이벤트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금 활발하게 치러지고 있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역시 이러한 정치화와의 싸움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 중동 국가인 카타르는 월드컵을 앞두고 동성애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 왔습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가 카타르 정부군이 동성애자들을 강제 구금하고 학대하고 .. 2022. 11. 27.
설악산 흔들바위 수학여행의 추억으로 설레는 그곳…“드디어 추락” 만우절의 단골 가짜뉴스로 입력 : 2022.11.25 03:00 수정 : 2022.11.25 03:04 김형진 셀수스협동조합원 (47) 설악산 흔들바위 1971년, 2022년 설악산 흔들바위. 셀수스협동조합 제공 설악산 흔들바위를 밀어서 떨어뜨리는 자, 강호 무림을 평정하는 초고수가 될 것인가? 무림은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었다. ‘바위에 꽂혀 있는 칼을 뽑는 자가, 왕이 될 것이다’라는 아서왕 검의 전설에 여러 문파들이 도전을 했고 잃어버린 절대반지를 찾아 제왕이 되려는 사파들이 전쟁을 일으켜 강호의 질서를 어지럽혔다. 적막, 설악산이 화산폭발의 화산재 연기로 대청봉마저 보이지 않고 영겁의 시간이 흘렀다. 비바람, 풍화작용에 흔들바위가 깎여, 아스라이 둥.. 2022.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