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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주말128

[아무튼, 주말] ‘백수의 왕’이 둥지 틀었던 인왕산... 그 깨알같던 추억 2022. 1. 14. [아무튼, 주말] ‘백수의 왕’이 둥지 틀었던 인왕산... 그 깨알같던 추억 [김동규의 나는 꼰대로소이다] 김신조 청와대습격사건부터 이건희 기증 ‘인왕제색도’까지 김동규 서울대 신경외과학 명예교수 '마음 놓고 뀌는 방귀' 저자 입력 2022.01.08 03:00 일러스트=안병현 정월의 긴긴 밤이 깊어갔다. 난롯가에서 식구들이 한가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이한치한(以寒治寒)’이랄까, 얼음이 서걱서걱 씹히는 동치미에 찬밥으로 밤참을 즐기고 있는데 아닌 밤중에 홍두깨도 유분수지. 느닷없이 귀를 찢는 굉음과 함께 밖이 대낮같이 훤해졌다. “이게 어찌 된 일이래. 무슨 날도 아니고, 불꽃놀이가 있다는 얘기는 못 들었는데.” 약간 무서웠으나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마당으로 뛰쳐나갔다. 서울 시.. 2022. 1. 14.
[아무튼, 주말] 조선왕조 500년 기운 서린 왕릉 걷고 [아무튼, 주말] 조선왕조 500년 기운 서린 왕릉 걷고, 인왕산 범바위 오르면 “하는 일마다 술술~” 김두규 교수와 함께한 임인년 새해 풍수 여행 박근희 기자 입력 2022.01.01 03:00 ‘동성상응 동기상구(同聲相應 同氣相求)’란 말이 있다. ‘같은 소리끼리는 서로 응하며, 같은 기운끼리는 서로 구한다’는 뜻으로 ‘주역’의 ‘중천건(重天乾)’에 나오는 말이다. 여행도 마찬가지다. 자신과 잘 맞는 기운을 가진 곳에 머무르면서 마음을 환기하고 휴식하면 새로운 다짐에도 힘을 얻는 법. 좋은 기운 가득한 곳으로 떠나고 싶은 임인년(壬寅年) 새해, 국내 풍수학 대가이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인 김두규 우석대 교수와 함께 ‘풍수 여행’을 떠났다. 복잡한 풍수 이론을 논하기보다 “예부터 좋은 곳은 앞으로도 좋다.. 2022.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