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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 저런 아야기794

윈스턴 처칠 총리 취임… 2차대전 승리 이끈 ‘가장 위대한 영국인’ 윈스턴 처칠 총리 취임… 2차대전 승리 이끈 ‘가장 위대한 영국인’ 게재 일자 : 2022년 05월 09일(月) ▲ 1943년 런던 다우닝가에서 윈스턴 처칠 총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승리의 ‘브이(V)’ 자를 그려 보이고 있다. 자료사진 ■ 역사 속의 This week ​ 2002년 BBC 방송이 영국민 100만 명을 대상으로 ‘가장 위대한 영국인’ 설문조사를 했다. 셰익스피어, 뉴턴, 엘리자베스 1세 등을 제치고 윈스턴 처칠(1874∼1965)이 1위로 뽑혔다. 10일 취임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존경하는 인물로 꼽은 처칠은 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0년 5월 10일 66세의 나이로 영국 총리에 올랐다. ​ 취임 당시 영국은 나치 독일군의 공습이 눈앞에 닥친 풍전등화의 상황이었다. 그는 의회에서 역.. 2022. 5. 13.
알아서 좋은 상식 알아서 좋은 상식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5G가 무엇인가? 상식으로 알아둡시다. 많은 사람들이 4G, 5G 를 컴퓨터의 메모리 또는 파일 크기를 나타내는 Gigabyte 로 오해를 하고 있다. 요즈음 스마트폰 기기 생산업체나 통신3사에서 5G 출시로 선전에 난리들이다. 그런데 정작 소비자들은 5G의 정확한 개념을 모른다. 여기서 《5G》라는 이니셜은 단순한 세대라는 뜻의 Generation의 앞머리 글자이다.아주 쉽게 생각하면 된다. ●《1G》는 1세대로 과거세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음성만을 무선 송수신하던 핸드폰 세대인 것이다. ●《2G》는 2세대로 현재세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음성과 문자를 무선으로 송수신하는 핸드폰과 삐삐의 결합이다.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문자로만 메시지를 전할 수도 있고 동시에.. 2022. 5. 13.
[차현진의 돈과 세상] [6] 그러다 초가삼간 태운다 [차현진의 돈과 세상] [6] 그러다 초가삼간 태운다 차현진 한국은행 자문역 입력 2021.02.11 03:00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서민 금융 천국이었다. 고구려의 진대법(賑貸法), 고려의 의창(義倉), 조선의 환곡(還穀)처럼 국가가 서민용 저리 융자에 앞장섰다. 가히 애민(愛民) 금융국이라 할 만하다. 유럽에서는 기독교의 영향으로 대부업이 엄격히 금지되었다. 메디치 가문 출신의 교황 레오 10세가 1515년 ‘가난한 사람들에게 약간 이자를 받는 사업’을 처음으로 양성화했다. 그때 ‘약간’의 기준은 연 5%였다. 영국의 헨리 8세는 이를 연 10%로 높였다. 영국은 채무자에게 가혹했다. 빚을 못 갚으면, 다른 식구들이 대신 갚을 때까지 채무자 전용 감옥에 가뒀다. 소설가 찰스 디킨스는 어렸을 때 구두닦이.. 2022. 5. 12.
효자 임금 정조, 어머니께 바친 '조선의 효자 꽃 3000송이' 효자 임금 정조, 어머니께 바친 '조선의 효자 꽃 3000송이' 입력2022.05.08. 오전 8:33 수정2022.05.08. 오전 8:47 ​ 5월 8일 어버이날입니다. ​ 어버이날에는 자녀가 부모에게 고운 카네이션 선물을 많이 하는데요. ​ 많고 많은 꽃들 중에서 왜 카네이션이 어버이날을 상징하는 '효도 꽃'으로 자리 잡았는지 혹시 알고 계시나요? 또 효자 임금으로 이름 난 정조가 어머니께 바친 '조선의 효도 꽃' 3000송이 이야기를 아시나요? ​ 오늘은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의 유래와 우리 조선 역사에 기록된 '효도 꽃'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어버이날, 많고 많은 꽃 중에 왜 카네이션일까? ​ 어버이를 향한 사랑을 담은 카네이션 선물의 유래는 100여 년 전 미국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22. 5. 8.
[차현진의 돈과 세상] [3] 한국은행엔 금이 없다 [차현진의 돈과 세상] [3] 한국은행엔 금이 없다 차현진 한국은행 연구조정역 입력 2021.01.21 03:00 1998년 초 한국은행은 기업은행이 '금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은 금 290kg을 12개의 금괴로 만들어 사들였다. /이덕훈 기자 외환 위기의 기억은 모든 사람에게 스산하다. 그래도 한 가지 훈훈한 기억이 있다. ‘금 모으기 운동’이다. 1997년 말 김영삼 대통령이 외환 위기를 실토하는 특별 담화를 발표하자 온 국민이 발 벗고 나섰다. 집 안의 금붙이를 외국에 팔아서 그 돈으로 부족한 달러를 메꾸자는 시민운동이 시작되었다. “쌓아두면 먼지가 서 말, 꺼내 팔면 달러가 서 말”이라는 현수막을 걸어두고 은행들이 국제 시세로 금을 매입했다. 은행 창구 앞에는 장롱 속에 두었던 돌반지를 팔려는 .. 2022. 5. 4.
[모던 경성]‘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모던 경성]‘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는 어떻게 한국인의 애송시가 됐나 [뉴스 라이브러리속의 모던 경성]푸시킨의 ‘앨범詩’…1940년 전후 일어판에서 번역돼 1960년대~1970년대 대유행 김기철 학술전문기자 입력 2022.04.30 06:00 2013년 11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앞에 들어선 푸시킨 동상. 러시아작가동맹이 증정했다. 동상 아래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가 새겨져있다./김기철기자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서양시1위가 아닐까 싶다. 네이버 검색창에 ‘삶이’를 입력하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가 자동완성어 1위로 뜬다. 윤동주 ‘서시’(序詩), 김소월 ‘진달래꽃’처럼 많은 이들이 첫 구절을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유일한 서양시다.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2022.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