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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역사) 이야기674

김현철이 쓰는 문민정부 비사 YS공화국 - [5]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김현철이 쓰는 문민정부 비사 YS공화국 - [5]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1105호] 2013.07.17 11:02 “YS는 JP와 끝까지 함께하길 원해” [일요신문] 1995년 전면 실시된 지방자치제, 그리고 그에 따른 6월 27일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한국 정치사에 적잖은 변화를 일으켰다. 특히 6월 지방선거는 문민정부 3년차에 치러지면서 중간평가 성격이 강했다. 결과는 집권 여당인 민주자유당의 참패. 흥미로운 점은 당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대립한 사안들이 2013년 정치권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1995년 6·27 지방선거에 관해 김현철 교수와의 인터뷰에 자료를 더해 회고 형식으로 정리했다. 문민정부 시절 김영삼 대통령과 김종필 민자당 대표. 사진제공=대한매일 1995년 .. 2022. 10. 4.
신의 정원 조선왕릉42 <마지막회> 신의 정원 조선왕릉42 폐위된 황제 장례식 날 6·10 만세운동 들불 타올라 조선의 마지막 황제 순종황제와 순명효황후, 순정효황후의 유릉(裕陵) 이창환 상지영서대 조경학과 교수 55hansong@naver.com 사진 제공·문화재청, 서헌강, 이창환 입력2011-04-04 11:05:00인쇄 2011년 781 호 폐위된 황제 장례식 날 6·10 만세운동 들불 타올라 유릉의 석수상은 황제릉 형식으로 조각기법이 서양과 일본식이 가미돼 세밀하고 정교하나 구조적으로 약한 감이 있다. 유릉(裕陵)은 조선의 제27대 왕이자 마지막 임금이며 대한제국의 2대 황제인 순종황제(純宗皇帝, 1874~1926, 재위 1907~1910)와 순명효황후(純明孝皇后, 1872~1904) 민씨, 순정효황후(純貞孝皇后, 1894~196.. 2022. 10. 2.
왕의 몸은 역사에게 솔직하다 4 # Trace 8. 왕의 몸은 역사에게 솔직하다 4 시각장애를 이겨낸 성군, 세종(제 4대왕 1397~1450) 팔방미인이며 천재과학자 세종은 즉위하면서부터 많은 학자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했습니다. ‘집현전’을 통해 법률·정치·역사·지리·천문·의학·기술·어학·문학·농업 등 다양한 분야를 정리하고 분석하여 , , , , , , , , , 등의 수많은 책들을 편찬했으며, ‘훈민정음’까지 창제하였습니다. 권력보다 효율을 선택한 세종은 또한 백성들의 편의를 의해 ‘앙부일기’, ‘혼천의’, ‘자격루’, ‘측우기’ 등의 여러 기구들을 발명하였고, 독자적인 화포(火砲)를 개량하고 제조했습니다. 음악에도 깊은 관심을 두어 궁중음악인 ‘아악(雅樂)’을 부흥시키고, ‘편경(編磬)’이라는 악기를 제작하며, 음악을 기보(記譜).. 2022. 10. 1.
신의 정원 조선왕릉(41)국모 시해…강제 하야…힘없이 나라 잃은 설움이여! 신의 정원 조선왕릉41 국모 시해…강제 하야…힘없이 나라 잃은 설움이여!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홍릉(洪陵) 이창환 상지영서대 조경학과 교수 55hansong@naver.com 사진 제공·문화재청, 서헌강, 이창환 입력2011-03-21 11:25:00 2011년 779 호 국모 시해…강제 하야…힘없이 나라 잃은 설움이여! 1 홍릉을 지키고 있는 석마. 대한제국의 기우는 모습을 보는 듯하다. 2 홍릉은 황제의 능제에 따라 석수가 침전 전면에 배치되고 숫자도 많아졌다. 홍릉의 참도는 삼로이며 침전(배전)은 일자형인 것이 특이하다. 3 청량리에 있던 명성황후의 능을 천장해 고종과 합장한 홍릉의 능침. 홍릉(洪陵)은 조선 제26대 왕이며 대한제국의 초대 황제인 고종(高宗皇帝, 1852~1919, 재위 1863~.. 2022. 9. 30.
왕의 몸은 역사에게 솔직하다 3 # Trace 7..왕의 몸은 역사에게 솔직하다 3 11명의 후궁을 거느린, 태종(제 3대왕 1367~1422) Sep 16. 2022 테종은 개국공신이었지만, 조선건국이후 철저히 소외당하게 되면서 이성계의 두 아들과 사위 그리고 정도전까지 죽이는 왕자의 난을 일으킵니다. 역대 조선 왕 중 가장 강력한 왕권을 지닌 철혈(鐵血)군주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데요. 행정최고기관인 의정부(議政府)와 군사통괄기관 삼군도총제부(三軍都摠制府), 최고의 법사(法司)부 의금부(義禁府)를 설치하여 관제개혁으로 왕권을 강화했습니다. 태종은 의료시스템에도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 스스로가 잘못된 처방에 경험이 있었기 때문일텐데요. 에는 태종6년 1월 5일에 “태종이 어의들이 조제한 ‘상표초원(桑螵蛸元)’이라는 약을 먹고 .. 2022. 9. 27.
[서동철 논설위원의 임진왜란열전]<10> 고령 거병 의병도대장 김면 왜군 물리치기 30차례, 경상우도 지킨 의병총사령관 [서동철 논설위원의 임진왜란열전] 입력 :2022-05-15 14:00ㅣ 수정 : 2022-05-15 14:25 고령 거병 의병도대장 김면 흩어졌던 관군 산졸 대거 흡수 ‘몇달동안이나 갑옷 벗지 않아’ 임진왜란에 대한 오해 가운데 하나는 조선군이 개전 초기 왜군에 일방적으로 밀려 국토를 모두 잃다시피했고 명나라 군대가 참전하고 나서야 수복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낙동강 서쪽 경상우도의 경우 의병을 중심으로 일찍부터 왜군의 침입을 막아낸 것은 물론 전투 경험이 쌓이면서 아예 왜적을 지역 밖으로 몰아내는 분투가 있었다. 그 중심에 고령 출신의 의병도대장 김면이 있다. 개산포전투는 김면 의병이 왜적에게 거둔 최초의 승리다. 경상북도 고령의 동쪽인 개진면.. 2022.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