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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의 기록들538

신의정원 31 시어머니 장희빈 몰락… 고추보다 매웠던 구중궁궐 신의정원 31 시어머니 장희빈 몰락… 고추보다 매웠던 구중궁궐 댓글 0 옛(역사) 이야기 2022. 7. 22. 시어머니 장희빈 몰락… 고추보다 매웠던 구중궁궐 경종의 원비 단의왕후 혜릉 이창환 상지영서대 조경학과 교수 55hansong@naver.com 사진 제공·문화재청, 서헌강, 이창환 입력2010-11-22 10:34:00 좁고 아담하게 조영된 혜릉의 능원. 혜릉(惠陵)은 조선 제20대 임금 경종(景宗, 1688~1724, 재위 1720~1724)의 원비 단의왕후(端懿王后, 1686~1718) 심씨(沈氏)의 단릉이다. 경종은 우리가 잘 아는 장희빈의 아들로, 단의왕후는 숙종과 장희빈의 며느리다. 혜릉은 조선 최대 왕족릉인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의 검암산을 주산으로 하는 동구릉 안에 있다. 1408년.. 2022. 7. 26.
신의 정원 조선 왕릉30 신의 정원 조선 왕릉30 평생 짓누른 당쟁의 파고 나약한 재위 4년 원인이었나 경종과 그의 계비 선의왕후의 의릉 이창환 상지영서대 조경학과 교수 55hansong@naver.com 사진 제공·문화재청, 서헌강, 이창환 입력2010-11-15 13:19:00 2010년 762 호 평생 짓누른 당쟁의 파고 나약한 재위 4년 원인이었나 1 지붕 위를 장식한 의릉 정자각의 잡상. 2 동원상하릉 형태의 의릉. 곡장이 있는 봉분이 경종의 능침이고 아래 능침이 선의왕후 능침이다. 동원상하릉은 효종과 인선왕후의 영릉(寧陵)과 더불어 두 곳뿐이다. 3 정자각 정청의 옆면에 익랑을 덧붙인 형태는 휘릉, 숭릉, 익릉, 의릉에서만 볼 수 있다. 의릉(懿陵)은 조선 제20대 임금 경종(景宗, 1688∼1724, 재위 1720∼.. 2022. 7. 26.
[모던 경성]‘신기막측한’ 라디오, 조선을 울리다 [모던 경성]‘신기막측한’ 라디오, 조선을 울리다 [조선 뉴스 라이브러리속의 모던 경성]경성방송국 1927년2월16일 개국…'민족의 성쇠는 과학에 달렸다’ 김기철 학술전문기자 입력 2022.07.02 06:00 ‘근세 과학의 일대 경이(驚異). 몇백 몇 천리를 격한 곳에 흔적 없이 전파되는 방송무선전화의 신기막측한 비밀을 보라.’(‘근세과학의 일대 경이’,조선일보 1924년12월17일) 한국인이 주관한 이 땅의 첫 라디오 방송이 전파를 탔다. 조선일보는 1924년12월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라디오 시험방송을 내보냈다. 경성방송국이 정규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 1927년2월16일보다 2년 3개월 앞섰다. 방송은 수표동 신문사 사옥 이상재 사장실에서 진행됐다. 경성 도심의 우미관 극장에 대형 확성기를 설.. 2022. 7. 24.
신의 정원 조선 왕릉29 꽃다운 19살 왕비 ‘마마’의 습격에 스러지다. 신의 정원 조선 왕릉29 꽃다운 19살 왕비 ‘마마’의 습격에 스러지다. 숙종의 원비 인경왕후의 익릉 이창환 상지영서대 조경학과 교수 55hansong@naver.com 사진 제공·문화재청, 서헌강, 이창환 입력2010-11-01 14:32:00 2010년 760 호 꽃다운 19살 왕비 ‘마마’의 습격에 스러지다. 능원과 하늘의 신성함을 지키는 익릉의 홍살문(홍전문). 익릉(翼陵)은 숙종의 원비(元妃) 인경왕후(仁敬王后, 1661~1680) 김씨의 단릉이다. 익릉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산30-1 서오릉 안 서북 방향에 있다. 왼쪽 언덕에는 명종의 맏아들 순회세자와 그의 공회빈(恭懷嬪) 윤씨의 순창원이 있으며, 오른쪽 언덕에는 사도세자의 어머니 영빈 이씨의 수경원이 있다. 수경원은 원래 신촌의 연.. 2022. 7. 13.
[모던 경성]영친왕의 유럽 호화여행, 그는 무엇을 보았을까 [모던 경성]영친왕의 유럽 호화여행, 그는 무엇을 보았을까 입력2022.07.09. 오전 6:01 수정2022.07.09. 오후 12:39 [뉴스 라이브러리속의 모던 경성]1927년 5월부터 11개월간 유럽 13개국 방문... 탐험가 아문센 만나고, 레종 도뇌르 훈장 받기도 1927년5월 유럽 여행을 떠난 영친왕 부부와 수행원들. 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세 번째가 영친왕 부부, 첫 번째는 이왕직 차관 시노다 지사쿠. 훗날 경성제대 총장을 지냈다./篠田治策, 歐洲御遊隨行日記 20세기 전반 한국인 중 가장 호화로운 세계여행을 한 인물은 영친왕일 것이다. 고종의 일곱 번째 아들이자 순종 동생인 이은(1897~1970)이다. 영친왕은 1926년5월23일 요코하마에서 수행원들과 함께 기선에 올랐다. 영친왕 부.. 2022. 7. 10.
[DMZ, 희망의 사람들5] 아픈 흉터로 남은 그날의 상흔… [DMZ, 희망의 사람들] 아픈 흉터로 남은 그날의 상흔… 더디지만 아물겠지요 입력 : 2021-04-01 04:03 한국전쟁 때 폭격을 맞아 크게 부서진 옛 북한 노동당사 1층 내부. 벽체가 뻥 뚫려 무너질 우려가 있어 철제 기둥을 박아 넣은 게 보인다. “부릉∼부릉.” 지난 3월 말의 주말, 봄볕 아래 졸고 있던 옛 북한 노동당사가 놀란 듯 깨어났다. 오토바이를 타고 온 바이크족의 등장으로 조용하던 이 근대 유산 주변이 아연 활기를 띠어서다. 그들이 타고 온 할리데이비슨의 금속성이 폐허가 된 건물의 콘크리트와 대비를 이루며 색다른 조합을 만들어냈다. 강원도 철원군의 대표 관광지인 철원읍 관전리 노동당사(국가등록문화재 제22호). 철원이 북한 땅에 속했던 1946년 노동당사 철원지부로 건설됐다. 돼지열.. 2022.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