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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의 기록들538

권경률의 노래하는 한국사(10) [월간 중앙202301호 (2022.12.17)] [권경률의 노래하는 한국사(10)] 5공화국의 3S 정책, 억압과 자유화의 부적절한 동침 그때 그 시절 ‘손에 손잡고’ 부른 ‘아! 대한민국’ ​ 스포츠 공화국’의 빛과 그림자… 정치적 울분 탈정치적으로 해소 올림픽이 가져온 대한민국의 영광, 권력자 아닌 국민에게 돌아가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 주제곡 ‘손에 손잡고’의 음반 커버. 냉전의 벽을 허물고 지구촌이 화합하는 시대정신이 담겨 있다. 세계적인 작곡가 조르조 모로더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 사진:폴리그램 "하늘 높이 솟는 불 우리의 가슴 고동치게 하네 이제 모두 다 일어나 영원히 함께 살아가야 할 길 나서자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 사는 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서로서.. 2023. 1. 17.
電 車 전차 [ 電車 ] 전차 381호, 일본차량회사(日本車輛會社)가 제작하여 1930년부터 1968년까지 서울 시내에서 운행한 전차이다. 현재 서울역사박물관 야외에 전시되어 있다. 일제강점기 1930년, 등록문화재 제467호. 공중에 가설한 전선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달린다. 우리 나라에서는 1898년서울에 처음으로 등장하였는데, 1969년 모두 철거되었다. 1974년에는 서울에 지하와 지상의 전기철도가 등장하였고, 이어 부산에도 설치되었는데 이것은 보통 ‘지하철’과 ‘전철’로 불린다. 1972년 태백선의 일부 구간에 산업용으로 등장한 전기기관차는 점차 널리 보급되고 있어서 이 또한 넓은 의미에서는 전차라 할 수 있다. 또, 앞으로 추진될 고속철도는 모두 전철화할 것이 확실하다. 이들 모두가 넓은 의미에서는.. 2023. 1. 12.
[모던 경성]“먹을 게 없는데 자식만 자꾸 낳으면...” 조선을 달군 ‘산아제한’논쟁 [모던 경성]“먹을 게 없는데 자식만 자꾸 낳으면...” 조선을 달군 ‘산아제한’논쟁 [뉴스 라이브러리속의 모던 경성]1922년 마가렛 생어 일·중 방문으로 촉발… 우생학, 여성해방 맞물려 찬반 치열 김기철 학술전문기자 입력 2023.01.07 06:00 한,중,일을 방문한 1922년 무렵의 마가렛 생어. 간호사 출신으로 산아제한운동에 뛰어든 생어의 방문으로 조선을 비롯한 중국과 일본에서도 산아제한 찬반 논쟁이 벌어졌다./퍼블릭 도메인 ‘산아제한이 가(可)하다 부(否)하다 함은 전 세계의 문제가 학자간에 여러가지 토론이 되는 중대문제인 바, 이에 대하야 서울청년회에서는 오는 16일 오후 8시에 종로 청년회관에서 산아제한에 대하여 남녀 연합으로 토론회를 개최할 터이라는데, 이것은 원래 문제부터 중대함으로 .. 2023. 1. 7.
[모던 경성]100년前 성탄 “감옥에서 신음하는 형제 생각에 눈물” [모던 경성]100년前 성탄 “감옥에서 신음하는 형제 생각에 눈물” 입력2022.12.24. 오전 6:01 [뉴스 라이브러리속의 모던 경성]3.1운동 투옥신자 많아…일제는 주일학교 가두행진까지 감시 3.1운동으로 투옥된 신자들이 많던 1920년 성탄절은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일제 당국은 주일학교 학생들의 가두행진까지 감시할 만큼, 신경을 곤두세우고 교계 동향을 주시했다./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정다운 1938년 12월25일 새벽, 무악재 너머 빈민촌의 야경단원 둘이 쌀 2자루와 장작 열 다발을 자전거에 싣고 가던 수상한 남자를 발견했다. 도둑으로 의심한 야경단원들은 관할 고양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서에 끌려간 이 청년은 뜻밖의 사연을 털어놨다. ​ 그는 경성 시내 공평동 123번지에.. 2022. 12. 25.
이순자 여사가 말하는 ‘나와 全斗煥 대통령’ 〈하〉 청와대, 백담사, 그리고 그 후… 이순자 여사가 말하는 ‘나와 全斗煥 대통령’ 〈하〉 청와대, 백담사, 그리고 그 후… “백담사 첫날 밤, 대입 앞둔 막내 생각하며 잠 못 이뤄” 글 : 오동룡 조선뉴스프레스 취재기획위원·군사전문기자 gomsi@chosun.com ⊙ “장영자 사건 때 남편에게 ‘대통령 끝나실 때까지만이라도 헤어져 있자’고 말해” ⊙ “어려 보일 것 같아 한복 입었지만 컬러TV 화면에 실제보다 화려하게 비쳐” ⊙ 전두환, 백담사로 가는 차 안에서 하염없이 눈물 흘리자 “임자 볼 면목이 없구먼” ⊙ “제2부속실, 2급 비서관 한 명, 5급 행정관 한 명으로 운영” ⊙ “백담사 시절 맛있는 음식 챙겨 들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주신 국민들, 스스럼없이 대해주던 동네 아주머님들 고마워” ⊙ “검찰, 손주들이 키우던 진돗개, 결혼 패.. 2022. 12. 20.
전두환 전 대통령 1주기, 유골은 아직 연희동에 NewsRoom Exclusive [단독입수] 전두환 전 대통령 1주기, 유골은 아직 연희동에 유골함 등 연희동 내부 사진 최초공개 글 오동룡 조선뉴스프레스 취재기획위원·군사전문기자 gomsi@chosun.com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접견실의 영정사진과 유골함, 무궁화대훈장. 사진=이순자 여사 제공 11월 23일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1주기다. 전 전 대통령의 유골은 1년째 연희동 자택에 안치돼 있다. 기자는 지난 9월 29일 이순자 여사 인터뷰를 위해 연희동을 찾았다. 접견실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영정 사진과 신위(神位), 그리고 유골함, 그의 회고록이 자리한 빈소(殯所)로 용도가 바뀌어 있었다. 사진제공=이순자 여사 접견실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빈소가 있다. 뒷편 대형 병풍은 전두환 대통령.. 2022.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