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것의 기록들538 쟁기 쟁기 아버지는 동틀 무렵 소를 몰고 나가셨다. 등에는 키 큰 쟁기를 메고서. 논밭을 가는 일은 농사의 시작, 이제 농사철이 되었음을 알리는 신호였다. 들판 여기저기서 소를 부리는 모습은 참으로 평화로운 장면이었다. 아버지는 소와 대화를 나누셨다. 때로는 조용하게, 때로는 격렬하게. 소는 아버.. 2008. 8. 27. 주판 주판 주판 주로 덧셈·뺄셈·곱셈·나눗셈 등을 할 때 사용하는 기구의 하나. 산판(算板)·수판(數板)·주반(珠盤)이라고도 한다. 넓은뜻으로는 BC 4000∼3000년에 메소포타미아지방에서 널빤지에 모래나 분말을 놓아 셈하던 토사주판, 고대그리스와 로마의 선주판, 로마의 홈주판 등도 포함되지만 일반.. 2008. 8. 22. 다듬이,홍두깨 다듬이/ 천을 다듬는 전래방식의 하나. 다듬이질 /다듬잇돌과 방망이 옷이나 이불호청 등을 세탁한 후 풀을 먹여 약간 말려 손질한 다음 다듬잇돌 위에 올려놓고 방망이로 두드린다. 풀을 먹여 두드리면 천이 견고해지고 매끄럽게 된다. 골고루 두드리기 위해서는 여러 번 접어가면서 윤이 나도록 다.. 2008. 8. 4. 조선시대의 관모(冠帽) 갓 옛날에 어른이 된 남자가 머리에 쓰는 의관. 원래는 햇볕이나 비를 가리기 위한 실용적인 용구로서, 입형(笠形) 관모를 쓴 것은 삼국시대부터 재료나 제작방법이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사회성을 가지는 관모(冠帽)가 되었다. 갓은 조선 시대 복식의 하나로, 양반이 외출시 머리에 쓰는 모자의 일종이.. 2008. 7. 23. 지게 지게 농사에 필요한 거름(퇴비)이나 곡물, 나무, 풀 등 사람의 힘으로 나를 수 있는 물건을 운반할 때 사용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운반도구. 지게는 전국 어느곳에서나 두루 사용될 뿐만 아니라 또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농사도구로 그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다. 지역에 따라 형태나 크기, 등태.. 2008. 7. 10. 뒤주 뒤주 곡식을 저장하기 위한 주방용 가구. 뒤주 /뒤주, 이성준, 2006대한민국명장박람회 두주(斗廚), 도궤(度櫃), 두도(斗度) 등으로도 불리우는 가구로, 곡물을 보관하는 수장궤(收藏櫃)의 일종이다. 대청마루나 찬방에 두고 사용하며, 보관하는 곡물에 따라 크기가 다르다. 쌀을 보관하는 것은 대형이고 .. 2008. 7. 2. 이전 1 ···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