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조 뒷 이야기132 <조선왕조 뒷 이야기> 100 <조선왕조 뒷 이야기> 100(주)하동신문 『세상에 「높은 사람」 되기는 쉬워도 「좋은 사람」 되기는 어렵다』 영조 때 성리학자 이재(李縡)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일러준 천하의 명언이다. 그런데 명종 때 「좋은 사람」 이라는 평판에, 벼슬도 영의정까지 올랐던 상진(尙震)이, 곧 두 .. 2018. 11. 19. <조선왕조 뒷 이야기> 99 <조선왕조 뒷 이야기> 99 (주)하동신문 명종20년(1565) 4월 초 엿샛날 중종의 계비 문정왕후가 드디어 죽었다. 나이 예순 다섯. 열 일곱에 왕비가 되고, 마흔 넷에 남편 중종이 세상을 뜨니 그녀는 11년간 효성스런 임금 어미로 권력을 휘둘러, 보신탕집 안주인 복날 개 잡듯 사람을 해치운.. 2018. 11. 15. <조선왕조 뒷 이야기> 98 <조선왕조 뒷 이야기> 98(주)하동신문 『살아 숨쉴 때의 부귀영화는 산마루에 걸린 한점 구름이요. 세상을 밝힌 맑은 명예는 하늘에 빛나는 해와 같다.』 선현들이 남겨준 들어 둘만한 말이다. 연산군7년 합천에서 태어난 남명(南冥) 조식(曺植)은, 일찍 학문을 이뤘으나 벼슬에 눈독을.. 2018. 11. 11. <조선왕조 뒷 이야기> 97 <조선왕조 뒷 이야기> 97 (주)하동신문 『백성은 돌보질 않고 나라가 잘돠고 못되는 것은 「내 알바 아니다」는 듯 왼고개 치며, 오로지 간사하게 권력에 영합하여 구차히 탐욕스럽고, 감투를 지탱하기 위하여 널리 애쓸 뿐인 이런 관리를 일컬어 국적이라한다.』옛날 순자(荀子)가 한.. 2018. 11. 4. <조선왕조 뒷 이야기> 96 <조선왕조 뒷 이야기> 96 (주)하동신문 중종의 장남으로 장경왕후 윤씨 소생 이호(李岵)가 25년간 세자자리에 머물다가, 1544년 11월 왕위에 오르니 나이 30세였다. 그는 태어난지 엿새만에 그만 어머니 장경왕후를 산후병으로 잃었었다. 중종이 처음 맞았다가 반정공신들의 비토로 쫓겨.. 2018. 11. 2. <조선왕조 뒷 이야기> 95 <조선왕조 뒷 이야기> 95 “결혼이 어디 너희 둘만의 일인 줄 아느냐? 「사랑」이 무슨 개 풀 뜯어 먹는 소리냐? 그게 어디 밥을 먹여 주나? 혼사(婚事)란 엄연한 집안과 집안끼리의 결합이다! ” 행세깨나 하는 잘난 부모들이, 자식이 매달리는 연인이 욕심에 차지 않는다며 「내눈에 .. 2018. 10. 29. 이전 1 2 3 4 5 6 7 8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