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선 왕조 뒷 이야기132

<조선왕조 뒷 이야기> 89 &lt;조선왕조 뒷 이야기&gt; 89 적출이나 서얼을 따지지 않았다면 중종의 가장 큰 아들은 복성군(福城君) 이미(李嵋)였다. 그는 중종이 세자로 삼은 장경왕후 윤씨 소생 이호(李岵-인종)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형이었다. ​ 「권세와 이익과 사치와 화려함을 멀리하려는 사람을 깨끗하다고 .. 2018. 10. 22.
<조선왕조 뒷 이야기> 88 &lt;조선왕조 뒷 이야기&gt; 88 양다리 걸치기 신수근형제들 권력 마당에는 권력에 빌붙어 한몫 보려는 기회주의자들이 득실거리기 마련이다. 「필요악」이랄까 권력을 움켜지려「죽기 아니면 살기로」 설치는 사람에게는, 충성을 바치겠다며 알랑거리는 해바라기들을 잘 골라 쓰는 지혜.. 2018. 10. 20.
<조선왕조 뒷 이야기> 87 &lt;조선왕조 뒷 이야기&gt; 87(주)하동신문 고변(告變)의 사전적 의미는「잘못」을 권력자에게 알리거나 크게는 역모(逆謀)를 고발하는 것이다. 어느 조직에나「고변」의 소지는 비일비재하다.「문제가 되는 일」을 발견한 자가 미리 큰 변통을 막으려는 정의감에서의 고변은, 「반드시 .. 2018. 10. 17.
<조선왕조 뒷 이야기> 86 &lt;조선왕조 뒷 이야기&gt; 86(주)하동신문 예나 지금이나 정치판에는 권력을 쟁취하는데 빚을 지게 마련이다. 현명한 권력자는 중국의 고사에서 보듯 빚쟁이들을 멀리하고 바른 정치를 하려 지혜를 짰지만, 경륜이 모자라는 권력자는 국민의 뜻은 도외시한 채 빚을 갚느라 국정을 흐트려 .. 2018. 10. 16.
<조선왕조 뒷 이야기> 85 &lt;조선왕조 뒷 이야기&gt; 85(주)하동신문 사람의 운명은 참으로 가늠이 안되는 묘한 인연에서 판가름 되기도한다. 장래가 촉망되던 출중한 인물이 전혀 뜻밖의 일로 꺾여 버리는 비극의 주인공들 가운데 심순문(沈順門)이라는 강결한 인물이 있었다. 심순문은 성품이 강직하고 직언을 서.. 2018. 10. 12.
<조선왕조 뒷 이야기> 84 &lt;조선왕조 뒷 이야기&gt; 84 갑자사화때 극도의 참화를 입은 인물은 그리 알려지지 않은 왕족 이총(李摠)이다. 아버지와 여섯 형제가 몰 죽음을 당했으니, 한 왕실 종친이 이처럼 떼로 몰살 당한 것은 드문 일이었다. ​ 이총은 태종의 서3남 온녕군(溫寧君) 정(程)의 손자였다. 아버지 는 .. 2018.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