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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조 뒷 이야기132

<조선왕조 뒷 이야기> &lt;조선왕조 뒷 이야기&gt; 77 역사책을 뒤적이다가 참으로 기가 막힌다고 생각하는 일들 가운데 하나가, 사람 같잖은 임금을 만나 아깝게 목숨을 앗긴 인재들의 비참한 모습이다. 세조의 왕위 찬탈 이후 특히 악군(惡君) 연산군치하에서 화를 입은 인물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 연산군10.. 2018. 9. 19.
조선왕조 뒷 이야기> &lt;조선왕조 뒷 이야기&gt; 76 중종2년(1507) 10월 16일, 왕은 간성(杆城-강원도 고성)에 귀양 살고있던 아우 견성군(甄城君)을 사약을 보내 죽였다. 왕위에 오른 이태 만의 일이라 자리가 어정쩡한 가운데 아우를 죽여야 했으니 속이 상했다. ​견성군이「반역의 중심」이란 누명을 쓴게 분명.. 2018. 9. 18.
<조선왕조 뒷 이야기> 75 &lt;조선왕조 뒷 이야기&gt; 75 (주)하동신문 성종 19년(1488) 12월 24일, 재주는 넘치나 덕이 없었다고 세평(世評)이 높던 30년 대제학 서거정(徐巨正)이 69세 일기로 죽었다. 그의 본관은 달성, 아버지는 목사 서미성(徐彌性), 어머니는 조선 초기 명신 권근(權近)의 딸이었으니, 곧 서거정은 권근.. 2018. 9. 17.
<조선왕조 뒷 이야기> 74 &lt;조선왕조 뒷 이야기&gt; 74 (주)하동신문 역사의 기록에는 참으로 기가 막히는 일들이 많아, 읽는 이로 하여금 혀를 차게 한다. 동물의 세계에서 인간은 유일하게 문자를 쓰고 그 문자에 의거 『있었고 겪은 일』을 기록으로 남길 줄 아는 유일한 존재다. 따라서 인간은 모름지기 기록을 .. 2018. 9. 16.
<조선왕조 뒷 이야기> 73 &lt;조선왕조 뒷 이야기&gt; 73 (주)하동신문 사람은 자신이 지극히 틀린 상황을 만들고서도 주변의 환경과 사람들을 탓하는 본성이 있다. 특히 눈앞의 욕심에 눈이 뒤집혀 지켜보는 이의 눈길을 깨닫지 못하는 덜된 인간이, 이런 경우를 저지르고 부끄러운 줄 몰라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기.. 2018. 9. 12.
<조선왕조 뒷 이야기> 72 &lt;조선왕조 뒷 이야기&gt; 72 (주)하동신문 연산군4년(1498) 7월, 무오사화를 일으켜 신진 소장파 신하들 씨를 말려 버리려했던 연산군은, 명나라에 사신으로 나간 조위(曺偉)를, 돌아오는 길 압록강변에서 조선땅에 발을 디디는 즉시, 묻고 따질 것없이목을 베어버리라며 금부도사를 서둘러.. 2018. 9. 10.